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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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 안동네를 가다 : 벽화거리마을 벽화를 찾으러 가다 #1Travel/Korea 2009. 1. 13. 14:10
도시경관 사업의 백미이자, 카메라 든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찾을법한 문현동 안동네.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번 볼까? 이리 많단다!! 정말 그림에서처럼 힘들어...란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10번 버스에서 내려서는 내리막길만 거의 간다는거. 그런데 죄다 가 보려면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해야 한다. 몇몇개 빼고는 거의다 담아 놯기는 한데 40미리로만 촬영을 했기 때문에 좀 에로 사항도 있단. 어차피 한번에 끝내려고는 생각 안했으니... 이런데서 자원봉사를 한 모양이다. 나도 자원봉사를 간혹 하기도 하는데 세상 사는게 팍팍해져서 돈 안주면 일 안한다. no pain, no gain 이라고들 하는데... 난 no pay, no gain 이라고 말하지... 돈 안주면 일 안하겠다!! 결과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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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 안동네를 가다 : 달동네는 더 이상 달동네가 아니다?Travel/Korea 2009. 1. 12. 23:50
갑자기 기록...하고 싶어졌다. 언제인지 아니 곧 부산을 떠날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근 10여년 동안 살아왔던 부산을 기록.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하나씩 기록하기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기록하는 것. 그리고 언젠가 부산에 여행 올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위한 작은 배려라고 할까? 조금씩 기록하고 일정을 잡아보는 것도 괜찮을테니까. 일요일 문득 생각나서 훌쩍 가 본 문현동 안동네를 2-3번에 걸쳐서 한번 살펴 볼까? 문현동 안동네에 가는 버스는 마을버스 10번. 서면에서 가는 법은 서면 지하철역 7번 출구에서 나와서 마을버스 10번을 타면 되는 것. 영도에서 오자면 꽤나 걸리는데 그래도 버스-지하철-마을버스 이렇게 환승을 통해서 하면 저렴. 전포고개에서 내려서 고개쪽으로 조금 올라오다 보면 '문현동 안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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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의 소소한 만남에 대하여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12. 27. 19:53
그냥, 연구실에 앉아 있었다. 꼬꼬마랑 놀기도 하고 이래저래 배가 고프기도 해서 뭔가 먹을까 고민도 하고. 문득 누군가 연구실 문에 노크를 했다. 옆에 연구실에 Y씨 였다. 오랜만에 학교 앞 카페에나 가자고 하시네? 모처럼이고 하니 한번 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했다. 예전 같으면 자주 갔을텐데 주인이 바뀌고 가게 이름도 바뀌고 나서는 왠지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Cafe Forest, 한글로 하자면 숲다방? 좀 웃긴다...풋 하고 웃어도 본다. 몇번 가지 않았지만 여기에 가면 나보다 조금 더 나이가 든(듣기에는 30대라고 들었다) 아가씨 한분이 계신다. 굉장히 친근하게 구는 것이 누구나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그래서 그런지 동행한 Y씨와 이야기도 잘 하고 되려 내가 뻘쭘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