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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현동 안동네를 가다 : 벽화거리마을 벽화를 찾으러 가다 #1
    Travel/Korea 2009. 1. 13. 14:10



    도시경관 사업의 백미이자, 카메라 든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찾을법한 문현동 안동네.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번 볼까?


    이리 많단다!!
    정말 그림에서처럼 힘들어...란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10번 버스에서 내려서는 내리막길만 거의 간다는거.
    그런데 죄다 가 보려면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해야 한다.
    몇몇개 빼고는 거의다 담아 놯기는 한데 40미리로만 촬영을 했기 때문에 좀 에로 사항도 있단.
    어차피 한번에 끝내려고는 생각 안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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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데서 자원봉사를 한 모양이다.
    나도 자원봉사를 간혹 하기도 하는데 세상 사는게 팍팍해져서 돈 안주면 일 안한다.
    no pain, no gain  이라고들 하는데...
    난 no pay, no gain 이라고 말하지...
    돈 안주면 일 안하겠다!!
    결과물은 원하지도 말라!!
    그런거 생각하면 이런분들은 참 대단하단 생각도 든다.
    사회봉사활동 점수가 필요할지도 모르지마니..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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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이런 그림은 마을 정경 같기도 하고, 마을이 가지는 마음 같기도 하다.
    저 멀리 산 위에서는 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알록달록한 집들에 옹기종기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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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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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그랬는지 몰라도 이런건 좀 아니지 싶다.
    애써 거리를 가꾸려고 해 놯는데 락카로 낙서라니.
    좀 이쁘게 하면 또 몰라...
    심미적 감각이 없는 분의 소행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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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아주 간단한 페인팅 만으로도 집이 이렇게나 바뀔 수 있다.
    비싼 자재나,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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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저러고 놀았지 싶은데 요즘 애들은 학원가랴 뭐 하랴 바쁘지 싶다.
    애들은 애들 다워야 되는건데 그것도 아니고 공부 시켜봤자 하향 평준화다.
    영어에 대해서는 Yes, 철학에 대해서는 No
    생각은 사라져버린 안타깝고 차가운 현실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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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거 참 바람직한데 비닐 소재 같은걸 중심부에 대어서 지우고 쓰기가 편하게 하면 어떨까?
    막 이런저런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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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류의 개들도 여기서는 내놓고 키우는 똥개 수준으로 키운다는...
    뭐, 상관은 없지만 똥개든 뭐든...키운다는게 어디야!!!



    이건 차가 앞에 주차되어있어서 제대로 찍질 못했다는...
    사진찍는다고 차 빼라고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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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고.탄.풍 이랄까?
    고양이 탄 풍경.ㅋㅋ
    보아하니 고양이의 종류는 한성질 하는 동네 똥고양이와
    그 고양이 뒤치닥거리하는 인간이잖아!!
    누구와 많이 닮은거 같기도 한데.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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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고 노는 애들 있을까?
    촌에 살아봐야 이런 재미도 알텐데 말이다.
    촌에 살면 개, 소, 닭, 돼지 모두가 정겨운 친구.
    가을이 되려면 잠자리가 날아드는...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누나 머리에 돌을 던지자? 헉!!


    이건 그냥 지나다가 그려준거 같음.
    몇 안되는 음식점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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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멋진 풍경이다.
    버럭대는 아줌마와 반항하는 아들래미...
    친구 뺨을 때리려는 아이와, 아이스께끼, 깔래, 숨바꼭질...
    추억의 놀이들이다.
    시골에서는 이제 아이들을 보기 힘든데.
    도시의 아이들과는 다른데 말이다.

baram_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