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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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홀로 길을 나서다.for Freedom/about MyFriend 2008. 4. 30. 00:03
그는 결심과 함께 그곳에 있었다. 그것이 홀로되는 것임을 알고도 그는 길을 나서기로 결심을 했다. 주위에선 부단히도 그의 홀로 나서는 길을 극구 말렸다. 하지만 그들의 제지에도 그는 길을 나선다. 그들은 그에게 말 이외의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결국엔 누구 하나 함께하지 않을 것임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많지 않지만 적지도 않은 길을 걸었다. 그간 걸었던 길은 구불하기도 헸고, 곧게 뻗어 있기도 했다. 때로는 들짐승에게 자신의 다리를 줘 버릴뻔 했던 적도 있다. 그 이후 그는 왼쪽 다리에 작은 불구를 안고 살아갔다는 것도 사실이다. 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피부가 빨간 사람, 파란 사람, 노란 사람, 흰 사람, 초록인 사람, 주황인 사람. 여행에서 그는 결국 혼자서하는 여행임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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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린과 비니의 사진가게 - 여행을 위한 사진 혹은 사진을 위한 여행Review/Book 2008. 3. 4. 19:08
요즘은 꽤나 가벼운 사진집 혹은 사진집 같은 것들을 주로 보는 것 같다. 로모에 관련된 책이라던지, 여행에 관련된 책이라던지 말이다. 사진에 대한 기술 서적도 읽지만 결국은 자기의 표현이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안다면 기술은 부차적인 것이라 생각 되어진다. 이 책은 사진집이기도 하면서 여행기 이기도 하다. 딱히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여행지에 대한 감상이 묻어 난다. 사진에 표기된 장소를 훑다 보면 아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말이다. 전반적으로 사진의 비율이 편파적이다. 사진가게라면 일단 파면 장땡인거 같기도 하지만... 좌린과 비니의 사진 비율이 너무나도 명백히 차이가 난다. 1:10 정도랄까? 그정도도 안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두번째로 책의 레이아웃? 포맷? 이 일정하지 않다. 그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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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과 음악이 함께 한다면...그것이면 좋음이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2. 29. 18:16
혼재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고된 일이다. 그것은 서로가 소통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며, 때로는 단절되기도 하며 살아가는 것. 때로는 혼자 있으며 혼자 생각하며 혼자 즐기는 것을 생각하곤 한다. 이 많은 대중 중에서도 참을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는 세상이기에. Conpana 에 Espresso shot 을 추가를 주문. 하지만 나온 것은 Doppio. 상관은 없다, 휘핑이 있으나 없으나 그저 커피를 즐기자. 오랜만에 마셔보는 Doppio. Espresso 만으로는 마셔본지 오래. 보통은 요즘 주문은 Cafe Latte 나 Cafe Conpana 에 Espresso shot 을 추가해서 마시니. Espresso 만으로도 좋고, Espresso 에 설탕을 하나 넣어 마셔도 좋다. Dopp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