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노래 이야기
-
기차 안 생각 #1 : 집으로 가는 기차에서PHOTO/My Photo & My Life 2014. 6. 4. 20:23
KTX가 좁고 불편해서 안좋다지만 KTX산천은 괜찮은거 같다. 부산쪽으로는 가지 않는거 같은데…어차피 대구집에 가는 길이니 KTX산천으로 탔다. 시트 자체도 넓고 다른 편의 시설 같은것도 더 갖춰져 있는 것이 여행하는 맛이 난다 할까? 지금 앉은 자리에는 4인석이긴 하나 스탠드도 있고, 의자 밑에 콘센트도 있다. 충전도 자유롭고해서 지금에 노트북을 쓰는것도 편리하다. 그렇다고해서 충전 콘센트에 꽂아놓고서 쓰고있는건 아니지만 뭐 그렇다고. 아, 집에간 것이 2주?3주? 자주가지? 뭐, 그때도 일도 있고 겸사 겸사 간거지만…이번도 별반 다를건 없을지도 모르겠다. 대구에 짬뽕맛집을 알아놯는데 거기 갈 수 있으려나? 시간이 되면 아버지랑 가던지 해야겠다. 아버지 그런거 좀 많이? 좋아하시니까. 간만에 노트북을 ..
-
도시락 먹는 남자 #1 : 시간이 없을 때는 편의점 도시락이 답이다for Freedom/about Myself 2014. 5. 21. 13:28
나는 시간이 없을 때 딱히 빵 보다 쌀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최근에 쇠약해진 몸의 상태상 도시락을 선호하게 되었다.한끼를 떼운다 치더라도 쌀을 필요로하는 나는 한국인?(하지만 라멘과 빵을 찾아 식신처럼 돌아다니는건 뭔가?응?)도시락이 여의치 않으면, 삼각김밥이나 주먹밥도 좋으리... 나는 여행이나 일상 생활의 일환으로 기차를 자주타는 편인데 기차에서는 역시 도시락 아닐까 싶다.아마도 "에키벤"이라는 일본 만화는 치명적으로 도시락에 대한 로망을 가지게 된 것이기도 하겠지만 이전부터 KTX안에서 도시락을 먹는걸 곧잘 즐겼으니.but 매번 불만이 있었으니...KTX안의 도시락이 크게 맛이 있지 않다는 것과 종류도 예약을 하지 않는 이상은 참 한정적이라는게 불만이었다.(현재도 그렇게 좋진 않고 선택의 폭이..
-
너와 함께했던 홍차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5. 19. 17:34
지금은 예전의 한때를 생각하며 차를 한잔, 두잔 마신다.NINA'S의 ADAM과 ROUGE.빨간색 틴이 마치 우체통 같아서 좋은 NINA'S.예전 그때도 이렇게 두 종류의 차를 나눠서 마셨던 기억인데...지금도 그러하다.그냥 다른점이라면 일을하는 중이고, 프렌치프레스에 적당히 차를 걸러 머그에 마신다는 점.가장 큰 것은 함께 차를 나누던이가 없다는 것.언젠가 다시 만나면 또 그러하듯 차를 나누겠지만.어제 헤어진 것 처럼 오랜만이다라는 말은 필요없이.우연인가? 이렇게 두 종류의 티를 구입하게 된 것도. 연이어 마시는 것도. 여담으로 홍차라면 다들 영국을 생각하기 쉬운데, NINA'S는 프랑스다.커피는 이탈리아를 생각하는데, 프랑스도 있다.프랑스의 주는 와인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가.이탈리아의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