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노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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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신상 브런치 카페, 포션 브런치 샴페인 라운지Cafe&Tea story/Cafe is 2023. 3. 2. 08:30
해운대 해리단길에 브런치와 와인/샴페인을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가 생겼다.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물약인 ‘포션’ 을 컨셉으로하는 가게다. 체력과 마나 채워주고 상태이상을 치료하거나 죽음에서도 일으켜 주는 엘릭서도 포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상의 회복 즉 몸과 마음을 치료해주는 가게가 되기를 바라는… 아직은 가오픈 중이지만 언제 정식 오픈될지 기대! 샴페인 브런치라는 단어를 아는가? 보통의 브런치와 다르지는 않은데 음료 대신에 샴페인/스파클링이 곁들여진다는 정도? 주말 즈음에 이른 점심 혹은 아침으로 샴페인 한잔 하면서 느긋하게 즐기는 식사를 샴페인 브런치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가끔 미드 같은데 보면 뉴욕에서 가볍게 점심으로 샴페인 한잔 곁들이며 그것으로 끝인 점심. 그 또한 샴페인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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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E KNIVES #1Cafe&Tea story/Cafe is 2016. 10. 7. 13:48
아, 대기 거의 1시간 멍때리다. 전화받고서 오게 되었다. 국내산 채끝살을 쓰는 스테이크 집인 줄 알았는데 Bar 였다니. 메뉴는 단 두 개 채끝살 스테이크와 고르곤졸라 파스타. 뭔가 기대된다. 그런데 설명이 여긴 Bar 라고 한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따위 Bar 손님을 위한 것일 뿐이라니 일단 채끝살 스테이크 200g 과 사즈락을 주문한다. 칵테일 사즈락은 과도기적 레시피로 브렌디 베이스도 아니고 라이 위스키 베이스도 아닌 둘을 섞어 만드는 형태. 압생트는 토칭을 하는데 엄청 해대는 게 음식과 맞추기 위해서라나. 지금은 굉장히 달콤하게 혀 끝 뒤에 남는 비터감만이 존재를 일깨워 준다. 아, 나도 고기 먹고 싶다. 나이브하지 않은 나이브 랄까? 말장난이지만 그게 사실이기도 한 솔직한 내 감상이다. 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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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Up Coffee #1Cafe&Tea story/Cafe is 2015. 6. 11. 17:44
the caffe 에서는 간단하게 아메리카노를 마시고,black up coffee 에서는 RefreshSignature 랄까?각 시즌이나 그럴 때 나오는 고유의 블렌딩 콩을 사용하는 메뉴 같은데 이번엔 Refresh 라는 블렌딩이라고 보면 된다.뭔가 사과 같은 향도 나고 하는것 같은데 테이스팅 노트랑도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그런데 이게 과연 내가 좋아하는 맛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그래 의문이다.커피는 뭐 기호 식품이니까 그런걸로 치자.여기 카페는 예전에 커피가예쁘다 로 시작해서 커피공장 으로 장기간 운영하다 이제?는 트렌드에 맞는 BlackUpCoffe 로 변경 된 듯.이젠 내가 예전 알던 사람들도 없지만 장소가 주는 추억이나 설렘도 계속된 리모델링으로 사라졌지만...그래도 아직은 의미가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