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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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자서 식사를 한다.for Freedom/about Myself 2009. 12. 18. 13:06
별로 의미없는 이야기인거 같은데... 오늘도 혼자다. 그냥...말이다. 평일 점심은 사람들이 붐빌만도 한데 아직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북적이지는 않는다. 그냥... 그래, 나 같은 사람이 없어서 조금 아쉽다고 해 두자. 이런 느낌일까? 어제 지하철에서 옆좌석에 앉은 여자를 보고서는 손을 잡아주고 싶은 마음. 아, 그 여자는 굉장히 수수했고, 한쪽손이 많이 시려운지 바알개서 말이다. 뭐 그거랑 다를수도 있지만 상관없이 그 생각이 났네? 요즘 들어서 부쩍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만 오는건 이유가 있다. 딱히 갈만한 한식점이 없다고나 할까? 그런 가격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게에서는 꽤나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는 것. 일식이래봤자 일식 분식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꽤나 식사후에 적적하다. 입도 속도 마음도 적적한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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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점심에for Freedom/about Myself 2009. 12. 16. 12:23
지금 뭐 IL MARE 에서 혼자서 런치세트를 먹고 있다. 간단하게 샐러드, 피자, 파스타, 커피가 제공되는... 아, 문득 이런생각이 든다... 너무나 익숙하다. 모두가 둘 혹은 그 이상씩 오는게 정석인것 같은 이런 장소. 그런데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아베히로시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뭐, 난 그렇게까지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충분히 공감가는 라이프 스타일이랄까? 아, 그러면서 이렇게...넷북 가지고 실시간으로 글을 끄적이는건 뭔지... 이제는 혼자 밥을 먹는게 너무 익숙하다. 이제는 혼자 차를 마시는게 너무 익숙하다. 사람들과 함께 있기 보다는 혼자가 어쩌면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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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시작하는 하루...for Freedom/about Myself 2009. 11. 15. 13:39
아, 아침에 교회 잠시 다녀오고 아침겸 점심으로 밥먹고 나니 시간이 금방 흘러가 버린다. 동생이 얼마전에 만들어 놓은 함박 스테이크 두쪽이랑 달걀을 반쯤 익힌 후라이 하나. 접시에 간단히 놓고 먹으면서 친구랑 채팅... 간단하게 프렌치 프레스로 커피 한잔을 마시고서는... 남산에나 올라갈까 했는데 날이 너무 춥다고 사촌형이 캔슬해서 나도 캔슬. 친구가 펜탁스클럽 선유도 출사 간다는데 거기나 따라가 볼까? 후, 카메라는 어제 너무 빡시게 짊어지고 가서 그런지 오늘은 간단하게 필름만 챙겨 나갈까도 생각 중... 피곤한건 싫으니까...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