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Dionysos 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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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Sister : 보기보단 드센 여인네?오!! Dionysos 酒여!!/Cocktail 2008. 11. 9. 23:17
Recipe : Dry Gin 30ml, Green Menthe 15ml, Sweet Cream 15ml 아주 뭐랄까? 말 그대로 알렉산더 대왕의 여동생을 보는 것 같다 할 수 있다. 세계정복을 꿈꾸던 대왕 알렉산더의 여동생 답다고 할까... 한없이 부드러우면서도 그 속에 담긴 한없는 상쾌한 독렬함이 느껴진다 할 수 있다. 쉐이킹 기법의 진이 베이스가 되어서 굉장히 독하다면 독하다 할 수 있다. 진이 기본 40도인데 이거 만들때 사용한건 37.5도 짜리를 사용하고. 민트 같은 경우 20도이니 총 도수는 23.75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고보니 딱히 높지도 않네? 민트의 상쾌함과 진에서 나오는 두송의 향이 꽤나 어울린다 할 수 있다. 어차피 향기 자체가 둘 다 상쾌하니... 그런데 Sweet Cream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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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ibu Coconut Rum: 캐리비안을 달콤하게 삼켜버림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8. 10. 28. 20:33
말리부 말리부 말리부 말리부 비치 ~ 뜨거운태양아래 야자수와 시원한 파도가 있는 말리부 비치 ~ 가 생각나야 하겠지만 나에겐 말리부 화이트 럼이 더 생각이 먼저 난다. 화이트럼에 코코넛이 드리워진 달콤 향긋한 말리부 코코넛 화이트 럼. 재밌는게 이건 분류로 리큐르 쪽으로도 가능하고 스피리츠쪽의 화이트 럼 으로도 분류 된다는거다. 뭐, 그래서 말리부가 있는 곳에서 럼이 떨어지면 말리부를 넣기도 하지만... 뭐랄까...그건 좀 아닌거 같다 ^^;; 내가 럼을 넣어라는 곳에 바카디 151을 넣는 것 과는 좀 다르잖아?ㅋ 어쨌거나 다른 약초계의 리큐르와는 달리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칵테일에서는 각광받는 존재랄까? 코코넛 계열이라면 말리부와 바카디쪽의 라인이 있는데 사실 코코넛 하면 말리부이니... 냉동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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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fe Bruin : 수도원의 일상을 풀다오!! Dionysos 酒여!!/Beer 2008. 10. 23. 22:54
흑갈색의 맑은 찰랑임이는 성배를 보라. 그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리. 예전에는 주조에 관련된 것들을 보자면 대부분이 왕족, 귀족, 종교인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루어져 왔단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야 학문 자체를 접할 수 있는 것도 특정 계층에 한하여 되었고, 특히나 종교인 즉 수도사들에 의해 다분히 이루어져 왔다. 연금술과 접목해서 생각해 보면 불로 장생의 영약은 아니더라도 지친 심신을 위로할 약은 알콜이 들어간 음료가 아주 알맞다고 볼 수 있다. 레페는 수도원의 이름을 그대로 딴 맥주다. 벨기에 레페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맥주 레페. Triple, Brown, Blond, 9, Radieuse 이런 식으로 종류가 나뉘게 되는데 국내에서 죄다 맛보기는 힘든 듯. 은은한 달콤함 속에 담겨져 있는 짜릿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