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Dionysos 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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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Chocolate Cream White Liqueur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8. 3. 13. 19:45
화이트 쵸코와 크림의 부드러운 만남이랄까? 전체적인 느낌은 베일리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다른건 베일리스 색깔만 다르다? 그건 아니고, 아로마향이 첨가되어 왠지 오묘한 향을 이루어낸다. 고디바가 있으면 큰 병으로 한병 지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주위에 찾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모짜르트를 찾기 쉽다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지금은 50ml 짜리 미니어쳐 한병으로 만족한달까? 그래도 좋다. 부드러움이 내 삶의 전반을 감싸 안으며 그저 쓰러져서 있어도 좋을 듯한 느낌. 반즈음 남겨서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려 했는데 그저 흥에 취해 다 마셔 버렸다. 조금씩이라도 나누기도 하고 말이다. 미니어쳐도 나중에 모아서 전시해 놓으면 이쁠 듯 하다. 디사르노, 헤네시, 에펠, 깔루아, 예거, 등... 스페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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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맥주 : 100년 전통 자스민향의 중국 맥주오!! Dionysos 酒여!!/Beer 2008. 2. 22. 11:35
중국 최초의 맥주 이며 최대의 맥주랄까? 예전 중국에서 마셨던 맥주 맛도 아리까리하게 그립기도 하고, 그렇기에 다시 찾게되는 청도 맥주. 순수 맥주 제조법(Beer Purity Law)에 의거한 독일 맥주 생산 기술에 의해 생산 되는데, 1887년 독일의 조차 지역이었던 만큼 그 기술에 대한 의문점은 없을거 같다. 그리고 물맛은 잘 모를지도 모르나 라오샨 지방의 맑은 광천수를 기본으로 만든다는데 명품 물 브랜드 에비앙이 물 맛이 다르듯 이것도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다. 쌀을 넣어서 좀 더 쌉싸름하다고도 하지만 내 입에는 이것도 부드럽다. 비교 대상은 기네스. 특징적으로 자스민향이 느껴진다. 좋다. 좋아! 하얼빈 맥주가 더 맛있었던 것 같은데 청도 맥주에 언젠가 흡수 합병 되었단 소리를 들었다. 그 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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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는 보다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7. 12. 18. 22:30
Vodka는 러시아어 Voda에서 유래가 된 러시아의 술이다. 여기서 Voda라는 단어는 생명의 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고 보면 참으로 그 말이 옳다고 생각 되기도 하다. 꺼져가는 듯한 생명에서도 한잔의 Vodka는 생명의 기운을 불사르게 하기도 하니. 그것은 아마도 내 마음을 투명히 비춰준다. 아니 그것 자체가 곧 나이다. 무색하여 모든 사물을 두루 투영하며 무취하여 모든 내음을 가질 수 있고 무미하여 모든 것에 어울릴 수 있다 Vodka의 세가지 특징은 아마도 나와 잘 맞는 모양이다. 집에는 여러가지 술들이 있다. 지금 침대의 오른쪽으로 고개만 돌려도... Triple Sec, Remy Martin, Hennessy, Drambuie, Jack Daniel's, Ballantines,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