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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나른한 오후에 생각... 점심을 지나 나른한 오후다. 아마도 점심 이후 간단하게 운동을 한답시고 걸었던 강변행의 여파인 모양이다. 뭐, 그것도 아니면 아직 봄이라며 춘곤증이라며 우겨본다. 간혹 점심은 간단하게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커피 한잔에 토스트 혹은 크로크무슈 하나정도. 그리고 간단해진 식사만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이다. 책 한권과 살랑이는 바람에 들려오는 음악. 더보기
나는 지금 카페에서 행복하다... 텅빈 카페에 나홀로. 클래식한 팝과 모던한 째즈가 오래된 아날로그 스피커를 통해서 맑고 부드럽게 공감을 울린다. 은은한 빛과 나의 아쉬움의 한숨에 완성되는 아름다움이랄까? 오늘은 오랜만에 찾은 카페에서 느긋한 행복을 느낀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 나는 행복하다는 것이다. 나의 고요가 깨어지는 순간 나는 이 카페를 나설것이다. 더보기
테라스, 그늘아래, 간절한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오늘은 그런 날이다. 거리를 걷다 잠시 숨도 돌릴겸 카페 테라스에 앉는다. 피곤한 마음도 바람결에 씻겨내리는 기분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커피류는 차가운 메뉴는 좋아하지 않는다. 왠지 모르게 그 커피만의 풍미나 향미 같은게 반감되는 느낌이랄까? 뭐, 에스프레소를 더블샷으로 넣긴하지만 말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곳도 아주 많다...그러면서 돈은 비싼데도 있다!!) 그런데 간혹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 땡기는 날이 있다. 바로 오늘처럼 말이다. 이건 오늘이라는 것과 지금이라는 것 외에는 설명할 수 없을지 모른다. 어쨌거나... 테라스 그늘에 서늘히 불어오는 바람, 머릿결은 기분좋게 쓰다듬어지고 한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쥐고서 한모금에 반절은 주룩 마셔버린다. 숨이 탁 놓인면서 나른해진다. 의자에 기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