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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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들을 정리하다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08. 7. 21. 12:15
요즘들어서 술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냉장고도 비좁고 해서 몇몇 녀석들 꺼내서 같이 방에 짱박아버리려는 생각에 사진도 찍어봤다. 예전에 커피 넬 드립 하려고 사 놓았던 천으로 배경지 대용으로 사용해서는 한병씩. 음...한병이 들어오면 두병이 나가는 처지. 더 사라지기 전에 간직해 두자는 의도가 다분히 컸지. 좋아라 하는 베네딕틱과 예거마이스터는 절대 떨어질 일이 없어 보이는 녀석. 있다면 위스키나 브랜디는 다시 들이지 않을 녀석들이지. 그나저나 지긋하게도 모아 놯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새파랗게 어린놈의 자식이 술을 이렇게 사서 뭐하려는 것인지. 왠만한 바 보다도 많잖아.ㅡㅡ; 개인적으로 리큐르를 좋아하느라 그쪽이 많지만 스피리츠 종류도 좋아하니까. 어제 산 Water Melon Liqueur 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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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에 상상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6. 11. 20:14
엊그제는 와인을 마시고 싶었고, 어제는 팥빙수를 마시고 싶었고, 오늘은 라떼를 마실 뿐이다. 학교 앞에 AROUND A COFFEE TABLE 란 커피샵을 보았다. 정말 우연찮게 알게 된 곳. 출근을 하면서 갑자기 지나치려는데 고양이에 관한 진실 이라는 사진전 포스터가 걸린 것. 뭐, 시간이 없어서 오후에 연구실에서 잠시 나와 사진만 보고 나왔지만. 주인으로 보이는 분에게 물어보니 여긴 겔러리 카페도 아니고 북 카페도 아닌 복합입니다. 혹시, 사진 전시 할 생각 있으시면 심사해서 전시도 된다고 한다. 여기는 가고 싶었지만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언제나 가는 곳. 남포동에서 고양이들 밥을 조금 주고, 거리를 휘이 두르고선 이렇게 노트북을 켜고 논다. 책 한권, 이어폰은 있지만 꼽지 않는다. 요즘은 상상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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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Chocolate Cream White Liqueur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8. 3. 13. 19:45
화이트 쵸코와 크림의 부드러운 만남이랄까? 전체적인 느낌은 베일리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다른건 베일리스 색깔만 다르다? 그건 아니고, 아로마향이 첨가되어 왠지 오묘한 향을 이루어낸다. 고디바가 있으면 큰 병으로 한병 지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주위에 찾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모짜르트를 찾기 쉽다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지금은 50ml 짜리 미니어쳐 한병으로 만족한달까? 그래도 좋다. 부드러움이 내 삶의 전반을 감싸 안으며 그저 쓰러져서 있어도 좋을 듯한 느낌. 반즈음 남겨서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려 했는데 그저 흥에 취해 다 마셔 버렸다. 조금씩이라도 나누기도 하고 말이다. 미니어쳐도 나중에 모아서 전시해 놓으면 이쁠 듯 하다. 디사르노, 헤네시, 에펠, 깔루아, 예거, 등... 스페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