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hoto &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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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 사용한다는 것에 대한 끄적임PHOTO/Photo & Camera 2009. 5. 15. 17:49
요즘은 그냥 가끔가다 생각이 날 때 쓰는게 필름이다. 하루나 이틀에 걸쳐 한롤 쓰겠다고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틀에 한롤, 사흘에 한롤, 일주일에 한롤...이런 식으로 더디어져만 가는게 필름이다. 디지털이 편해서가 아니라 필름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어차피 언제나 화질은 RAW로 찍으니 JPEG으로 변환을 거쳐야 하니 이것도 번거롭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요즘은 더 번거로운 필름에 손이 자주 간다. 이유야 들자면 많지만, 간단하게 휴대용으로 들고다니기 위한 istD가 갑자기 조루병에 걸려 버렸다. 얼마전 마운트 부분을 뜯으면서 AF/MF 레버를 손을 좀 봤는데 그것 때문인지... 혹은 노후화된 배터리들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언제나 때가 되면 사용하려던 카메라를 사용하지 못하고 번번히 꺼져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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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entax, I ♥ Pentax : 나의 펜탁스, 펜케잌 렌즈와 함께PHOTO/Photo & Camera 2009. 4. 22. 13:45
나도 펜탁스를 사용한지가...꽤 됐구나... 필름 바디인 MX를 시작으로 디지털 바디는 K100D로 시작. 필름과 디지털은 사실 니콘껄로 죄다 사용을 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펜탁스께 훨씬 많이 쓰이는거 같다. 필름 바디야 거의가 장노출을 사용하니 기존 노출계 쓸 일이 거의 없어 바꿈질이 없었지만. 디지털은 K100D->istDs->istD 로 어쩌면 계속해서 시대에 역행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하다. (중간 중간에 K10D나 istDs2 도 사용도 했지만 빈도가 낮아서 패쓰 ~) 지금에 istD는 리뷰와 버퍼에서 정말 최악이지만, 그냥 찍으면 리뷰는 잘 하지 않고, 연사 날리는 일도 잘 없다. 그냥...가끔가다가 불편할 뿐이지. 왼쪽부터 소개하자면 펜탁스 최초의 DSLR 인 ISTD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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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MX 상판 분해PHOTO/Photo & Camera 2009. 4. 17. 01:49
노출계가 완전히 나간건 아닌데 노출이 완전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렸다. ISO 1600 에 f1.4 에 1s 를 줘야 정상 노출 정도로 뜨다니... 샵에서도 고장 없다고 하는데 무슨 그따위 말을 하느냐!! 리와인딩 레버와 셔터스피드 다이얼을 열려면 툴이 필요한데 예전에 툴이 없어 드라이버 두개로 열려다 그었다. 리와인딩레버 아래에는 필름 카운트 다이얼이 적나란하게 드러난다. 시간이 흐른만큼 지저분하다. 셔터스피드 다이얼과 ISO 를 설정하는 다이얼이다. 맨 아래 흰색 셔터스피드 다이얼은 1/1000 로 고정되어 있다. 풀다보면 끝까지 돌아가는데 그게 1/1000 이기 때문이다. 그 위의 반달로 된 원은 ISO 를 설정하는 다이얼인데 이번 노출 문제는 이게 헛돌아서 그런거였다...제길 1600 쪽에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