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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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이트데이...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3. 14. 22:48
화이트데이. 그다지 아름다운 날은 아니지만, 하늘은 찬란히 아름다웠던 하루. 여느날과 같이 카페에 들렀다. 고향에 가는 날이라 조금은 바쁜 걸음이었지만 말이다. 뭐랄까? 오늘은 커피 보다는 다른 목적이 있었다고나 할까? 어제 오후 내도록 만든 케잌... 쇼콜라무스케잌 ~ 바람군 : 채점장님...안녕하세요.ㅋ (얼마전에 머리를 새로했다던데 알고보니 채정안...머리라능) 아, 뭐랄까요? 보답이랄까요? 직접 만들어서 드리는거에요 ~ 점장님 : 에엑? 거짓말하지 마세요. 어디서 산거에요? 바람군 : 어, 박스하고, 밑에 판만 산거라능... 점장님 : 아, 보답하신거에요? 제가 밥 한번 쏠께요...월요일 금요일 쉬어요. 바람군 : 에, 알겠습니... 점장님 : 오늘 어디 가세요? 바람군 : 오늘은 간만에 고향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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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케잌을 만들거다. 내일은 화이트데이.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3. 13. 19:06
아, 내가 케잌 만들기를 신청하다니... 그냥 집에서 만들어도 좋으련만 결정적인 도구들이 몇개 없다.ㅡㅜ (누님이 이것저것 사 놯지만 정작 필요한게 몇개 없다...윽) 케잌이나 빵은 귀찮고, 결국 쵸콜렛을 만들까도 했지만 그건 좀 심심한거 같고...그래서 케잌 만들기를 신청. (생각을 더듬어 보니 결코 쵸콜렛도 만만치 않았는데 말이다!!) 쵸코조각무스3호를 수요일 신청과 동시에 완납해 버리고 시간을 잡았다. 사실, 신청에는 사장님의 포쓰에 이끌렸다는게 더 정확할 듯 하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케잌 강좌!! 얼마나 멋진가?? 뭐든지 전문성이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언제나 살갑게 대하는 아주아주 멋지신 분.ㅋ 장사 수완의 포스가 느껴지는...그리고 말재간도 여간이 아닌. 여튼, 케잌만들기등의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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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책, 여유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25. 23:41
오랜만에 스타벅스엘 갔다. 언제나 가고 싶지만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어 그냥 나오곤 하기도 한다. 오랜만이라는 것은 그냥 느낌만은 아니지 싶다. 예전에는 친구랑 만나는 장소로, 기다리는 장소로서는 최고였는데 말이다. 이젠, 그냥 떠난 친구는 아니 있고, 나도 그곳을 떠나버렸다. 그냥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카페인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럴까? 샷을 네개를 더 달라고 했다. 물어보는 알바는 "이거 커피 원액인데 아세요? 괜찮으시겠어요?" 어쨌거나!! 그런데 오랜만이라 그런가 왜 이렇게 맛이 싱거워? 거의 아메리카노 수준이잖아... 그래서 다시 뽑아달라고 했더니...헛소리 하고...그래도 다시 뽑아 달라 그러고. 한 두모금 마셨었으니 2oz는 마셔버린 셈이구나. 다시 뽑은 에스프레소도 연한 맛에 그냥 그러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