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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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충전소, 카페인 충전중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20. 18:00
오늘은 조금 고민에 시달렸다. 몇몇 커피샵을 놓고서 말이다. 꽤나 오랫동안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일단 편한 커피샵이라야 됐다. 커피공방, 디아뜨, 스타벅스, 커피명가가 그 리스트에 올랐는데... 일단 커피공방은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좀 불편하고, 콘센트가 없어서 작업을 못한다는 이유로 탈락. 디아뜨는 금연카페가 아니라 장시간 동안에 함께 흡연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패쓰. 스타벅스는 콘센트는 있으나 원하는 자리가 없어서 제끼고. 커피명가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과 의외로 불편한 자리에 제외. 그냥 늘상 가는 커피공장으로 고고씽. 아, 뭐랄까? 오늘은 편지를 쓰지 않는다. 옛날 사진을 불러온거다... 그래도 똑같은 하지만 다른 다피오를 한잔 마신다. 에스프레소 보다는 좀 더 많은 양을 원했기에 다피오 한잔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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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웃고 싶어라 : 카페에는 씁쓸함+짜증이 조금 묻어나고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17. 16:56
뭐랄까? 찰리브라운 녀석...이달의 메뉴인데 좋다... 그냥 안에 찹쌀도 조금씩 씹히고 빨리 녹지도 않아서. 사진을 보니 그냥 기분이 좋아서... 오늘은 그냥, 그냥, 그냥, 라떼일 뿐이지만. 아, 썩을 머리가 왜 이리 아프냐. 그만큼의 카페인 따위는 섭취하지 않았단 말이다. 요즘은 알콜이라곤 입에 대지도 않는단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알콜이 땡긴다. 밖에서 덜덜 떨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 어제보다 더 옷을 입고 가죽장갑까지 끼었었는데... 그나마 따뜻한 카페에 오니 몸이 녹아나는 듯 하다. 옆에 한 여자가 시끄럽게 떠든다. 맞은 편 여자도 시끄럽게 떠든다. 머리가 먹먹 해지는 것 같고 가슴이 심란하다. 오늘도 책 두권을 빌렸다. "아방가르드"와 "모던 수필"이라는 약간은 가벼울지도 혹은 무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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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는 쬬꼬렛으로 전하는 마음이 따뜻하다 ~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16. 09:29
아, 역시 마음으로 전하는 선물이 쵝오!! (주는 사람은 그러던가 말던가 받는 사람 마음임.ㅋㅋ)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쬬꼬렛을 선물 받았다. 무려 수제란 말이다. 이거 만든다고 오후네시까지 얼굴이 쾡해 있었다고 본인은 주장하는데. 사건의 전모는 모르겠고!!일단 받았으니 기분이 넘흐넘흐 좋았다능!! 역시 없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도우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이렇게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을 받게 된 배경이 좀 깔려 있는데... 달콤한 날, 달콤하지 않은 날, 좋은 날, 혹은, 나쁜 날, = so so 이걸 참조하면 되겠다.ㅡㅜ 작년에 발렌타인데이때 내가 너무 불쌍해 보였나보다... 여튼...그건 그거고...그 덕분에 난 화이트데이때 선물을 준비해서 줬단. 장미도 한송이 주니..."난 꽃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