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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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도 지났고 커피나 마시자!! : 흐려지고 흐려지고 흐려지고 흩어져 버리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10. 17:05
사실 요즘에 꽤나 아팠다. 그래서 출입도 뜸하고...재미있는 기억이라곤 없이 뇌는 미드로 포맷되어 버렸다. 간만에 일도 할 겸 몸보신도 좀 할겸 나와봤다. 카페에는 금방 열어서 그런지 사람도 없이 한적했었는데 이제 금방 차 버렸다. 늘상 주문하던 커피를 한잔 주문하고서는 이제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커피의 향을 맡는다. 들어올 때 언제나 날 오랜만에 본다는 사람이 있다. 오늘은 이분이 오픈이구나!! 몸이 안좋아서 한 한주정도 오지 않았나? 그런데도 오랜만인데요!! 이분은 예전 같았으면 매일 오다 하루 안오면 오랜만이고, 일주일이면 백만년 만이네요!! 라고 했을텐데. 맛집 순방과 복습 덕분에 뜸해진것도 사실이니까. 엊그제는 몸이 안좋아서 얼굴이 검었는데 "어디 여행 갔다 오셨어요?" 태국이나 뭐 그런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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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마시고저...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7. 10:53
요즘 들어서 부쩍 차를 마시는 시간이 많아졌다. 커피를 마시는게 귀찮아서일지도 모르지만... 적적한 적막감 속에서 적당히 어울려줄만한 것은 차 한잔 이었으니. 향도 색도 맛도 적절히 어우러짐이요 어울려짐이다. 동생과 사촌동생 녀석이 차에 빠지게 된 것도 있고. 그 덕분에 나도 꽤나 차를 마시려고 생각을 하게 되어서이기도 하다. 예전 같으면 커피샵이 아니더라도 다방, 다원 같은 곳에서 고즈넉하게 찻잔을 기울였기도 하지만. 요즘은 그러고보니 커피샵, 카페 등이 아니고는 거의 가 보지를 않았던거 같다. 드문 드문 얼마 없는것도 그렇지만 쉬기에는 조금 불편한거 같기도한거 같아서 그럴까?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마시는것이 굉장히 편안하게 느껴진다. 사실 법도등을 따지면서 먹기에는 너무 차라는 것이 멀게 느껴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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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 : 카페에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1. 29. 16:52
전날에 마신 커피 때문인지 왠지 드립이 마시고 싶어졌다. 콜롬비아 슈프리모를 맛있게 한잔 만들어 달라고 했다. 마일드와 스트롱을 떠나서 맛있게 말이다. 그냥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따끈한 커피는 봄이오는 날씨를 잘 말해준다. 아니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말해준다. 그렇게 그냥 한적한 오후를 조금은 만끽하면서 바에 앉아서 기다림을 즐기고 있을 무렵... 누군가 나의 등을 툭 치며... "김창현이 오늘은 여기 서면에 있나?" 누군가가 부른다는 것에 놀라진 않았지만 S 라는데 대하여 조금은 놀랐을까? "오, 오랜만이오!! 중국은 언제 가오??" 이런식으로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냥 시간이 조금 나 일이나 잠시 할까 들렸다고 한다. 와이프도 조금 있으면 오고 말이다. 이리저리 약속과 약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