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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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COFFEE MORENCafe&Tea story/Cafe Photo 2010. 11. 2. 03:06
대구 2.28 공원 앞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더라. 새로 생겼다기 보다는 있던 카페를 다른 이름으로 새롭게 디쟈인해서 열었달까? 그래봤자 오너만 같을 뿐인거다. 카페의 공간이 꽤나 마음에 들어 사진에 담아봤다. 간단하게 편집도 하고 말이다. 가운데 한장은 5장을 촬영해서 HDR 로 만들어 보려했지만... 주광과 조명이 함께 있는 복합적인 상황, 그러니까 색온도와 실내외의 조도차가 극심할 경우에는 일이 많아진다. 프로그램으로 돌리고 패쓰...그리고 조금 손보는 정도...윽 그런데 PC 렌즈를 사용해서 다각도로 촬영하니 편하긴 하구나... 이리저리 이것도 브라케팅쳐서 찍어야 암부와 명부도 좀 더 디테일하게 살리겠구나... 그런데 3번씩만 브라케팅만 쳐도 36장이니.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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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한잔 혹은 두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0. 20. 16:09
지금 내가 마신 커피는 모카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다. 가정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의 커피를 나는 카페에서 마셨다. 모카포트는 쉽지만 또한 쉽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느끼고 쉽게 마시려고 마시는게 모카포트. 제대로 에스프레소의 추출 압력에 도달하지 못한채 추출되는 대게의 모카포트 커피. 그 에스프레소를 포트채로 받아 에스프레소 잔에 담아 마신다. 사실 돈은 좀 아깝지만...그냥 가끔 한번 마셔보면 그냥카페이지만 정겨움이 묻어나는거 같은 개인적인 취향. 비싼 머신만큼 깔끔하고 농도 높은 맛을 내지는 못하지만, 흩어져버리는 크레마와 커피의 좋고 또한 나쁜 맛까지도 죄다 내어주는 것. 좋은것만 취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전부를 보여주려고 하는거 같다는 느낌...프로페셔널하지 않은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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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집에서 마시는 차 한잔이 더 좋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0. 12. 00:13
카페 혹은 찻집에서 마시는 차랑 집에서 마시는 차는 다르다. 엄연히 다른 것은 첫째가 분위기요 둘째가 맛이 되겠다. 밖에서 마시는 차 혹은 커피는 일단 밖에서 마신다는 것 때문에 운치가 있어야 한다. 차 한잔 주문해 놓고서 턱 하니 책한권 펼쳐 놓고 노트하나 펴놓고는 시를 한수 쓴다거나 산문 한편 끄적댈만한. 지나가며 노니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아는 척 하는 사람 있으면 더 살갑게 맞아 주는 것. 그게 밖에서 마신다의 첫번째요, 삶의 여유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번째는 맛인데 이건 천차 만별일지도 모르나 기본적인 수준 이상을 준수해야 한다. 운치도 운치지만 맛이라는 제기능을 해야 그 여유라는 놈이 멋스러워 진다. 닝닝 하거나 아예 쓰기만한 차 한잔은 이내 이마에 팔자 주름 깊게 새겨주는 요인이기에. 이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