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
카페에 앉아 카페 리뷰나 해 볼까?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1. 8. 17:35
올해 유랑하듯 떠돈 카페만 100여군데, 심심한데 카페 리뷰나 해 볼까라는 생각이 든다. (Bar 를 유랑하듯 다니는 이들과는 다르게 나는 Cafe 를 유랑한건지...) 카페 리뷰는 기본적으로 3회 이상을 간 곳을 리뷰한다고 치고. 인터넷에 떠도는 한번 다녀오고나서 칭송하듯 발린말만 쓰는 그런거 말고. 돈받고서 스는 그런 리뷰 말고. 그냥 정확한 나의 혀와 눈과 귀 오감 그 이상에 내가 느낀 것.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사람 낚는 그런 리뷰가 아닌 것을 지향. 온전한 나의 사진과 나의 글로써. 그나저나 기억속으로 사라져갈 카페들도 한번 줄줄이 엮어볼까? 꽤나 예전까지는 다녔지만 작년에 좀 가다가 올해 들어서 한번여나 겨우 갔을법한 곳도 함께. 야마카와 나오토의 '커피 한 잔 더' 꽤나 재밌는데? 모든 이야기..
-
[CAFE] NANNINICafe&Tea story/Cafe Photo 2010. 11. 8. 11:24
이탈리아의 정통있는 프렌차이즈 카페&피자 전문점 정도로 생각해야 될까나? 원래 취지는 국내에 들어서 있는 대형 프렌차이즈를 새로운 방식으로 겨냥한다는 거였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난니니 코리아의 온라인 페이지가 지금은 열리지 않는다(몇개월 전만해도 열렸다). 여하튼 지금에까지 영업되고 있는 곳 중 내가 확인한 곳은 이제 대구 동성로점. 고로 프렌차이즈의 의미는 없고, 개인 사업장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알바생들만 득실거리는 서비스개념 0%의 곳과는 다르다는 것, 고로 자주간다) 난니니에 대한 카페 리뷰는 : 2010/11/10 - [Cafe&Tea story/Cafe is] - [대구 카페] NANNINI : 이탈리아 100년 전통의 카페
-
돈이 없어 커피 한잔 못마시고 거리를 헤맸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1. 5. 01:09
오후 늦게사 자전거를 타고서 집을 나섰다. 책도 한권 보고 편지도 쓰고...싶기도 해서랄까? 어제 만년필에 새로이 잉크도 넣고, 다른 하나에는 카트리지도 넣고 시필도 할겸. 아, 제길...어제 가방에 다 두고 나왔다. 열쇠도, 지갑도, 카드도...ㅡㅜ 이거 어쩐담...주머니를 뒤지니 천원짜리 지폐 하나랑 백원짜리 세개. 슬프다...이걸로 뭘 어쩔 수 있단 말인가. 안에서 마실 수 있는 곳 중 제일 싼곳이 1500원. 그나마 마실만한 에스프레소 중 싼곳은 2000원. 일단 백원짜리 두개가 빈다. 거리를 걷는다. 백원짜리 어디 떨어져 있지 않나. 천원짜리면 완전 땡큐. 그냥 지쳐서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에 들어간다. 이 뭐랄까...돈이 없어서 커피 한잔 제대로 못마시는 이 상황. 언젠가 겪어봤던 비슷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