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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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모카, 그 달콤함에 위로받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8. 20. 19:12
너무 지쳐서 나와버렸다. 방 온도가 32도를 육박하고 곧 33도가 될 기세. 집에는 귀찮다는 이유로 떡하니 있는 에어콘을 설치도 하지 않고 사는 우리집... 덕분에 집에서 선풍기는 쉴 기세가 없고, 부는 바람은 체온과 비슷하여 뜨끈한 탕을 잘 비우고 훅 하고 부는 입김 같이 훅훅 분다. 집을 나서는게 상책!! 대구, 분지, 사과 아가씨...응? 쪄 죽을거 같은 거리에서 벗어나 카페로 들어왔다. 대충 거리에서 할 일들은 다 끝내고. 배가 고파 까르보나라 한사발을 깔끔하게 비우고 커피를 마신다. 지친 나의 하루, 오후에 활력을 줄만한걸 찾다가 '카페 모카'가 눈에 들어왔다. 달콤한 쵸콜릿과 차가운 휘핑크림, 왠지 고열량이긴 하지만 힘이 날 것 같지 않은가? 작년? 재작년의 여름이었나? 꽤나 맛있게 마셨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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