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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단게 땡긴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6. 13. 11:33
Le Petit Four
때는 이미 여름인데 단게 땡긴다.
보통 여름에는 시원하고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하는 것들 위주로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단게 땡긴다.
단게 땡기면 티라미스케잌, 퐁당쇼콜라, 마카롱, 치크케잌 등등이 생각나는데 마땅한데 없을까?
적당히 생각나는건 Le Petit Four 랑 Mon Cafe Gregory 정도?
Mon Cafe Gregory 는 자리가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Le Petit Four 를 갔는데 잘한 선택이지 싶다.
홍차 보다는 단게 먹고 싶었으니까.언제나 그렇듯 실망시키는 맛은 없다.
기본 이상의 실력과 가격에 의해 드러나는 맛이랄까?
저녁의 조금 늦은 시간이라 이런 케잌류의 가게에는 사람이 없어 한적한게 더 좋다.
한적한 저녁에 차가운 라임애플에이드와 달콤한 케잌이라니.
이 얼마나 멋진가.
장마의 전초같이 내리던 비는 그치고 창가로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이 좋다.
달콤한데서 달콤한것으로 달콤한것에서 더 달콤한것으로.
달콤한 바람이 불어오는 듯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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