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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필요한건 한잔의 에스프레소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4. 29. 17:25
the famous Lamb
월요일이고 주말의 피로가 채 풀리지 않은 시간.
주말의 피로를 월요일에 풀어야 한다는게 아이러니하긴 한데...
우리네 삶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으니까.
주중에는 일을하고 주말에는 쉬어야 한다.
때론 그 쉼이란게 과도하게 몸을 혹사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주말에 나는 토요일은 철저히 혹사시키고 일요일은 철저히 쉰거 같다.
주류박람회다 노트 각인이다 하며 움직이면서 정작 제대로 된 밥한끼는 없이.
일요일에는 그런 후라서 그런지 죽은 듯이 잠을 잤다.
집에 들어와선 또 자고...겨우 나가서 간단하게 컵밥과 커피 한잔을 마시며 글을.
주말에 책을 많이 읽으려고 했는데.
편지를 많이 쓰려고 했는데.
그런대로 성과는 있었지만.
덕분에 내 몸은 젖은 솜마냥 축 늘어져 있다.
업무가 끝나고 나면 나는 바로 달려가리라.
지금에 마시는 그저그런 에스프레소가 아닌.
제대로된 커피 한잔을 위해, 혹은 차 한잔을 위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주는 부드러운 밀크티 한잔.
그 전에 팥죽을 먹을까? 팥빙수를 먹을까?
그걸로 끝일까?
에스프레소를 마실때의 탄산수는 두잔이면 좋을거 같다.
마시기전에 한잔, 마시고나서 한잔.
요즘에 맛이 없는 에스프레소는 마시고 나서 꼭 한잔의 탄산수를 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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