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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절의 커피
    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2. 18:24

    the famous Lamb, cafe latte


    망가져 버린건지 망가트려 버린건지 알 수 없다.

    얼굴은 웃지 못할정도로 굳어져 버렸고.


    딱히 요즘의 몸 상태와 마음 상태가 좋지는 않은 편이다.

    일도 일이고 다른 여러가지 산재한 문제들 때문에 말이다.

    애써 웃어보려고 노력하지만 이내 시무룩해져 버린다.

    마음껏 시려고 하여도 쉼은 쉼이 아니고 더욱 처져버린다.

    모처럼 커피를 한잔 마시려고 동교동 쪽으로 가 보았으나 만석.

    이런...오후의 카페는 잘 오지 않았었는데 만석이라니.

    (아침부터 갈까 생각했던 the famous Lamb)

    나의 하루가 늦어져버렸고, 덕분에 받은 벌일까?

    어쨌거나 한잔을 하여야겠길래 밀로를 가서 갈까 테일러를 갈까?

    어차피 할 일도 남아서 밀로 보다는 테일러가 앉아 있기 낫다.


    지금은 테일러.

    모카를 주문했으나 확실히 모카는 밀로가 나은 느낌이다.

    그래도 얼마전에 스타벅스 쓰레기에 비하면 이건 뭐 甲of甲.

    이동네 모카의 갑은 밀로.

    뭐, 어쨌거나 카페에 들렸단게 전적으로 마시기 위함만은 아니니까.

    오늘은 일도 조금(아니 많이) 해야하니까.

    노동절에도 이렇게 산재한 일을 해 주는 센스쟁이.

    fucking korea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은 휴일에도 벌레 같이 일하지.

    그래도 지금은 카페라 자유스러운 환경하에서 일이라...

    카페에서의 음악따위는 오늘 듣기 싫다.

    Rock'n Roll!!!!!!!!!!!!!!!!!!!!!!!!!!!!!!!!!!!!!!!!!!!!!!!!!!!!!!!!!!!!!!!!!!!!!!!!!!!!!!!!!!!!!!!!!!!!

    하고 싶다...젠장


    지금은 어제의 글을 보며 씁슬히 일하는 노동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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