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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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Espressamente illy - 대구Cafe&Tea story/Cafe Photo 2010. 11. 16. 22:39
프렌차이즈면서도 대한민국에는 이제 10여개 남짓한 illy의 프렌차이즈 브랜드 espressamente illy. (서울 몇개와 대구와 제주도에 있는 곳을 가 보았지만 요즘은 거의 대구에 기거하느라 대구의 에스프레사멘테 일리가 되겠다) 붉은색과 검은색이 조화롭게 모던한...이탈리아 커피바를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고 하는데, 역시나 세계 유수의 브랜드. 커피맛도 맛이지만 리밋티드 컵을 통한 디자인 마케팅이 일품이라는 일견의 이야기도 있을만큼 공간의 디자인과 배치에 토달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이게 최상이란건 또 아니고!!) 여하튼, 커피만 아니라 외식적인 요소 이리저리 섭렵해서 즐길 수 있는 곳. 흠, 개인적으로 검은색 라탄의자에 눌러 앉는걸 좋아한다. 거기 앉아서 오늘 좀 끄적이긴 했는데 카페리뷰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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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끓이는 남자.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1. 16. 10:19
아침을 조금 늦게 먹고서 밀크티를 한솥? 끓였다. 아버지는 일찍이 출근하시고 어머니와 단둘이 하는 아침. 어머니는 이것저것 부산하셔서 내가 먼저 먹고나서 어머니께 "차 한잔 드실래요?" 라니 "어제같은 그런게 좋던데? 설탕은 빼구." 라는 답이 나왔다. 원래 깔끔하게 스트레이트로 만들어 마시려 했으나 어머니의 요구에 따라 급 선회. 밀크티는 대게 딤부라, 아쌈, 잉글리쉬 블랙퍼스트가 좋은데 결국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도 여기 들어가는 이유는 아쌈이 블랜드 되었기 때문. 어쨌건 우유와의 베레이션이기 때문에 카페인이 강한게 좋은데 오늘은 그냥 첫 마음에 다즐링이었으니 그냥 다즐링으로... 역시나 다즐링이라 그런지 우유에 많이 묻히는 느낌이 강한데 그래도 부드러운 슴슴함이 좋음이다. 나가서 뭔가 새로운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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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에스프레소 도피오 한잔...에서 갑자기 밀크티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1. 15. 21:40
오후, 3시경 카페에 들어갔다. 뭐랄까? 요즘 들어서는 가장 빛이 좋을 시간 즈음인거 같다. 커다란 유리로 내리쬐는 늦가을의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느긋한 카페. 그래서 들어간거고 말이다. 요즘 나의 기본 주문은 에스프레소 도피오 한잔에 치즈 타틀렛 하나. 예전에는 브라우니를 주문했었는데 치즈 타틀렛이 생기고서부터 바꼈다. 다만 오늘은 아쉬운데가 있다. 언제나처럼의 주문을 하려고 쇼케이스를 바라보니 "오늘은 오전에 치즈 타틀렛이 다 팔렸어요." 하며 멋쩍게 웃는거다. 이럴수가, 내일부터는 조금 일찍 와야겠다. 언제나 2-3개 정도는 남아 있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이제 제법 안면이 익고해서 주문을 하지 않아도 알아준다는건가? 에스프레소 도피오는 이렇게 마시는게 좋다고 주장하는 나이다. 크레마가 있는 부분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