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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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좀 쉬자...아무리 바쁘게 살아도...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1. 10. 1. 12:39
사람 사는게 그렇다. 매일은 일상이고 일상은 늘상 정신이 없다. 왜냐면 일상이라는 습관화된 삶의 패턴에 물들어져 버렸거든.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간에 말이다. 오늘은 좀 여유롭고 싶다. 그래서 커피를 한잔 마시려고 했다. 왠만하면 카푸치노나 카페라떼. 그런데 뭐랄까...갑자기 마시고 싶은건 에스프레소 한잔. 에스프레소 더블...그러니까 도피오. 도피오도 리스트레또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도피오로 나온다는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리스트레또로 주문을 했다. 에스프레소 리스트레또로. "저희 가게는 기본이 에스프레소 투샷에 리스트레또랍니다." 그래, 그렇다면 어디 한번 맛을 봐 볼까? 사실 리스트레또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바디는 아니더라도 맛과 향만은 최고로 뽑아내어 주길... 왠만하면 트리플로 주문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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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들린 오늘의 카페...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1. 9. 10. 19:47
나는 항상 여행자로 살고 싶다. 끊임없는 여행과 새로운 경험 새로운 만남. 온통 새로운것들이다. 나 자신 조차도 언제나 새롭다. 어제와는 또 다르고(조금이라도 늙어서.ㅡㅜ), 오늘도 변하고 있고, 내일은 다를 것이니. 지금은 대구에 오면 자주? 오는 카페에 들렸다. 사실 다른 카페를 들렸다가 여기는 두번째즈음에 와서 느긋이 있으려 했는데… 그러지 못하네? 첫번째 갔던 카페가 자리가 만석인지라 손님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황. 그래서 두번째 가기로 했던 카페를 먼저가고 나중에는 또 다른곳을 찾지 뭐 ~ 여기는 매번 올때마다 조금씩 변해있다. 주인장 아저씨가 물어오면 늘 성의껏 대답해 준다. 오늘도 뭔가 바뀌어 있었다. 뭔가 발전하는 기분이다… 응원하는 카페가 이렇게 변화하고 조금씩 번창해 가는것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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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그리고 에스프레소에 대해 생각한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1. 3. 15. 11:08
어느순간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 버렸다. 얼마전만 해도 카페에 가면 선택하는 메뉴는 캬라멜마끼아또, 모카 정도이거나 더한다면 라떼나 카푸치노, 선택이 귀찮을 때는 아메리카노 정도였달까. 캬라멜 마끼아또나 모카 같은건 각 매장에 사용하는 시럽과 파우더의 종류, 크림의 성질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졌고, 라떼나 카푸치노는 우유의 상태 정도에 달라졌을까나? (카푸치노는 위에 계피가루를 뿌리는 곳이 대게라서 카푸치노다운 카푸치노를 마셔본건 얼마나 될까 ㅡㅜ) 여하튼 그런 주위에서의 선택이 조금은 바꼈다는 것이다. 카페 커피의 수준의 측도를 카푸치노로 선택하던 친구는 에스프레소를 한잔 마셔보고 카푸치노를 주문한다. 캬라멜 마끼아또만 마시던 친구는 언젠가 내가 추천한 샤케라또를 마셔보더니 맛에 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