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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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하나만 먹고 왔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2. 10. 13. 01:48
저녁에 '헤드윅' 공연을 오랜만에 보고서 강남에 잠시 들러 커피를 마시려 했다. 예전 꽤나 분주하던 시절 그 분주한 아침을 항상 시작하던 곳 'Take Urban'.아침에 갓나온 빵이 나쁘지 않아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기던 기억에 들렀는데...빵은 왠만큼 다 팔리고 자질구레한 빵들 몇개만 남아 있었다.때마침 마시려하던 애플에이드?는 당일 제조할 수 있는 재료가 떨어진 관계로 중지, 에이드류도 전멸.아, 커피는 여기 그다지 마실게 못되는데...라는 기억에 그냥 슈 하나와 식빵 반절만을 샀다.저녁을 먹기 전에 먹는 약을 먹었던지라 뭐를 먹긴 먹어야해서 들렸던 것이기도 한데.생각해보니 나는 종일 빵이로구나.아침에 건강검진 받는다 죄 먹질 못하고 끝나고서도 종로의 붐비는 가운데 곡기는 제대로 취하지 못했지.어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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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 커피한잔의 선물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2. 5. 16. 00:55
나에게 커피는 무언가의 증거였다.쉬고 있거나, 일하고 있거나.요즘들어서는 그 쉼과 일 사이이가 아닌 그저 정신 없음만이 남아 있음.늦었지만, 아주 잠시일 수도 있는 순간이라 불리는 찰나...앉아서 마실 수 있는 커피한잔을 스스로에게 선물했다.모처럼의 정리도 할 겸...사겸사해서 말이다. 언제나 어긋나버린다.기억은 장소외의 모든것이.아니 장소조차도.다른 시간, 다른 커피, 각자의 취향.절반이 남은 커피에 쏟아버린 설탕은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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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VIA CHRISTMAS BLEND : 스타벅스 프리미엄 봉지 커피 ㅋㅋCafe&Tea story/Tea & Coffee Review 2011. 12. 8. 00:03
매번 지날때마다 고민인게 하나 있었다. 얼마전?에 런칭 했다는 스타벅스에서 만든 인스턴트 커피. 즉슨, 분말 커피의 고급화를 선언!!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딱히 기회가 맞질 않아서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던 그 때. 3팩만 사서 한번 맛을 볼까? 해서 오늘 들렸다. 그런데 아뿔싸...시즌이 시즌인지라 CHRISTMAS BLEND 밖에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도 기본 12팩 짜리.ㅡㅜ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싶기도 하고 왠지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하니 스스로에게 선물 하나정도는 주자 싶어서 냉큼 업어왔다. 직원 이야기로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커피를 베이스로 블렌딩 되었다고 하고, 5년간 숙성 된 것을 사용했다고 뭐시라고 하는데. 아놯, 아주 구하기도 힘들고 맛나게 먹기도 힘들다는 숙성된 커피라니...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