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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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에스프레소 한잔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4. 5. 17. 15:45
아무런 일 없이 하루가 시작되었고, 시간은 곡절없이 흘러가고 있다. 좋다고 해야할까? 아침부터 지금에 이른 오후 2시 32분. 내가 먹은거라곤 두유 한팩이랑 500ml 생수의 채 1/4도 되지 않은 양. 아, 달콤한게 먹고 싶다. 요즘은 카페를 고를 때 커피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디져트가 맛있는 곳이면 디져트가, 쥬스가 맛있으면 쥬스, 팥빙수면 팥빙수... 그렇게 다들 잘하는게 한두가지는 있을테니 그것을 위주로 고르는 편. 얼마전에 갔었던 카페가 그랬다. 에스프레소는 카페에 와 앉아 있으면 왠지 음료 한잔을 주문해야할거 같은 느낌에? (그다지 내가 그렇게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쨌건 수단으로 에스프레소를 선택하고, 눈에 띄는건 생크림 케이크이다. 충분히 지쳐있었고, 무거워진 내 몸은 부드럽고 달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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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팥빙수 먹고 싶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8. 22. 16:31
아, 요즘은 팥빙수를 잘하는데가 너무도 많다. 그래서 어딜 가건 평타는 칠줄 알았는데 또 그건 아니다. 팥빙수를 취급하는곳이 많아졌고, 맛있는데가 많아졌다고... 못하는 곳이 잘해지는 건 아닌거다. 최근에 팥빙수를 실패한곳은 두군데 정도인데. 한군데는 과일도 올라가고 아이스크림도 올라가고 팥도 올라가고. 게다가 양도 너무 작고 얼음의 질감도 너무 안좋아... 근데 값은 주변 물가에 비해 너 ~ 무 ~ 비싸. 이거 나...좀 낚인거니? 홍대니 그러려니 했다. 홍대니 주변에 카페가 많으니 기본은 하겠지. 아놯, 불과 얼마전의 카페가 많이 변했어. 커피를 주문해도 1회용잔에 주고. 게다가 진정성 없는 옛날 팥빙수라니. 이름만 옛날 팥빙수고 맛은 이도저도 아닌 허접함. 그런 반면... 카페인데 왠만한 팥빙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