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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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low Light : 향긋한 여름 수박 ~오!! Dionysos 酒여!!/Whisky&Cognac&else 2008. 7. 25. 14:19
Recipe : Dry Gin 30ml, Water Mellon Liqueur 20ml, Apricot Liqueur 10ml, Lemon Juice 1tsp, Maraschino Cherry 1 쉐이킹 기법으로 만드는 녀석인데 사실 여기서 진이 하는 역할은 도수를 높이는? 수박과 살구 리큐르에 레몬 쥬스가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 낸달까? 향은 일단 수박 리큐르 자체가 워낙에 달콤하고 향긋하므로 그정도겠고. 사실 수박 리큐르는 하나만 마시면 맛이 밋밋하기 쉬운데... 살구 리큐르의 그 미묘한 아몬드맛이 죽음이다. 아침에 사실 마가리타를 만들어 마시고 싶었다. 마가리타의 숨겨진 이야기 때문에 마시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문득...이런...아침인데? 산뜻하게 나가자구!! 조만간 블루 큐라소를 구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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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들을 정리하다오!! Dionysos 酒여!!/술, 술, 술 이야기 2008. 7. 21. 12:15
요즘들어서 술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냉장고도 비좁고 해서 몇몇 녀석들 꺼내서 같이 방에 짱박아버리려는 생각에 사진도 찍어봤다. 예전에 커피 넬 드립 하려고 사 놓았던 천으로 배경지 대용으로 사용해서는 한병씩. 음...한병이 들어오면 두병이 나가는 처지. 더 사라지기 전에 간직해 두자는 의도가 다분히 컸지. 좋아라 하는 베네딕틱과 예거마이스터는 절대 떨어질 일이 없어 보이는 녀석. 있다면 위스키나 브랜디는 다시 들이지 않을 녀석들이지. 그나저나 지긋하게도 모아 놯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새파랗게 어린놈의 자식이 술을 이렇게 사서 뭐하려는 것인지. 왠만한 바 보다도 많잖아.ㅡㅡ; 개인적으로 리큐르를 좋아하느라 그쪽이 많지만 스피리츠 종류도 좋아하니까. 어제 산 Water Melon Liqueur 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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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에 상상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6. 11. 20:14
엊그제는 와인을 마시고 싶었고, 어제는 팥빙수를 마시고 싶었고, 오늘은 라떼를 마실 뿐이다. 학교 앞에 AROUND A COFFEE TABLE 란 커피샵을 보았다. 정말 우연찮게 알게 된 곳. 출근을 하면서 갑자기 지나치려는데 고양이에 관한 진실 이라는 사진전 포스터가 걸린 것. 뭐, 시간이 없어서 오후에 연구실에서 잠시 나와 사진만 보고 나왔지만. 주인으로 보이는 분에게 물어보니 여긴 겔러리 카페도 아니고 북 카페도 아닌 복합입니다. 혹시, 사진 전시 할 생각 있으시면 심사해서 전시도 된다고 한다. 여기는 가고 싶었지만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언제나 가는 곳. 남포동에서 고양이들 밥을 조금 주고, 거리를 휘이 두르고선 이렇게 노트북을 켜고 논다. 책 한권, 이어폰은 있지만 꼽지 않는다. 요즘은 상상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