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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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ON300 : 깜찍한 헤드폰 하나로 달라지는 음악 감상 생활 ~Review/Electric & Tool 2009. 11. 18. 12:04
얼마전에 사용하던 리시버들이 죄다 단선되는 사태가 일어나 버렸다...윽 고향집에 있는것 같은 ETYMOTIC ER4S는 열외로 치고... SHURE SCL5, ETYMOTIC ER4B...죄다 단선 단선 단선... 리시버 중에서는 최상급으로 달리다보니 수리비나 교체비용이 왠만한 입문용 리시버 하나 사는 수준...ㅡㅜ (한국에서 안되면 미쿡으로 보내야하니까!!윽...) 그래도 수리해서 써 보려고 하니까 보증서들이 죄다 부산집에 있다...오...제길 부산에 가기 전에 잠시 사용하기 위해서 B&O의 A8이나 ULTIMATE EARS의 SUPER FI 3가 물망에 올랐었다. 10만원대에서 원하는 음질을 듣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해 줘야 입문용...응? 난 입문은 필요 없고 땜빵이 필요할 뿐이잖아... 그래서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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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트루스 : 거침없는 성인 코미디?Review/Movie 2009. 9. 13. 17:35
아, 뭐랄까...너무너무 거침없이 빵빵 터졌다고나 할까? 정말 솔직하기에 담백하달수도 있는데 이건 뭐 솔직+느끼하구만... 지역 방송 PD 애비(캐서린 헤이글 역)와 심야 케이블 방송 "어글리 트루스"의 진행자로 마이크(제라드 버틀러 역)가 이끌어가는 로맨틱 코메디. 아, 너무나 꿈만 같은 이성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애비의 대사에서 뻗어버리는 줄 알았다. 원하는 남성향이 와인을 즐기고 때때론 피크닉을 갈 여유를 가지고 있으며 개보다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거 완전 나잖아?ㅋㅋ 그런데 그때 마이크의 대사...그건 게이들이나...^^;; 간만에 로맨틱 코메디를 보면서 제대로 웃었다는 기분이 들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이상한 춤을 추는 애비라거나, 너무 뻔뻔한 듯 하면서도 속 깊은? 것 같은 연기를 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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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MP3 연대기...일단 생존자들만...Review/Electric & Tool 2009. 3. 12. 21:02
아, 뭐랄까...참 다사다난한 내 인생이었지만 MP3 같은 경우에는 그닥 다사다난한거 같지 않다. 음악을 듣는다의 입장에서 일맥하는 녀석들만 일단 모았고, 손전화기는 너무나 의도가 불손한 관계로 탈락. 어떻게든 손으로 뜯어서 고쳐 생존해 있는 녀석들이 여기서 태반이구나. 종류가 참 많다. 코원, 애플, 스피도, 소니, 모츠, 아이스테이션, 아이리버, 이름모를 중국산. 어쨌거나 목적은 같다. 여기서 아이스테이션의 v43이나 PSP의 경우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한참 굶주렸을 시절에 나를 위로해준 고마운 녀석들. 역사가 오래된만큼 수많은 분해와 재조립의 과정에서 그 구조 하나하나를 나에게 각인 시켜준. 사실, 분해되지 않은 녀석은 방수라 분해하면 안되는 스피도, 슬림형이고 아직 고장한번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