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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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샐러드바 : 그녀와 함께 한번쯤 와보고 싶은 곳?Review/Shop 2008. 9. 26. 19:36
오랜만에 카페 플로리안이 아닌 플로리안 샐러드바에 들렸다. 꽤나 어두운 분위기의 은은한 조명이 낮이 낮같지 않음에 좋음이다. 역시나 여기는 샐러드바란것을 절실하게 느낀다. 전체 음식의 절반 정도가 샐러드인 것이랄까? 조금씩 조금씩 중복되는 맛과 레시피들이 있어서 딱히 다 먹어 볼 필요는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먹으면 적당한 정도랄까? 카페 플로리안에서 발전한 정도니 뭐 수준도 거기라 보면 된다. 딱히 나쁜 것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 것 없는. 그래도 카페 플로리안 같은 경우 스파게티를 메인으로 하지만, 여기 같은 경우 샐러드바를 메인으로 하고 스파게티 주문시 소정의 금액만 받는다. 뭐, 다른 메뉴도 있으니 주문하면 되겠지만 스파게티 외에는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 바이다. 플로리안에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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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린과 비니의 사진가게 - 여행을 위한 사진 혹은 사진을 위한 여행Review/Book 2008. 3. 4. 19:08
요즘은 꽤나 가벼운 사진집 혹은 사진집 같은 것들을 주로 보는 것 같다. 로모에 관련된 책이라던지, 여행에 관련된 책이라던지 말이다. 사진에 대한 기술 서적도 읽지만 결국은 자기의 표현이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안다면 기술은 부차적인 것이라 생각 되어진다. 이 책은 사진집이기도 하면서 여행기 이기도 하다. 딱히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여행지에 대한 감상이 묻어 난다. 사진에 표기된 장소를 훑다 보면 아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말이다. 전반적으로 사진의 비율이 편파적이다. 사진가게라면 일단 파면 장땡인거 같기도 하지만... 좌린과 비니의 사진 비율이 너무나도 명백히 차이가 난다. 1:10 정도랄까? 그정도도 안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두번째로 책의 레이아웃? 포맷? 이 일정하지 않다. 그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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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뿔" 그것이란 무엇인가?Review/Book 2007. 2. 28. 01:35
그냥 사촌 동생에게서 빌린 책의 review!!! 제목 : 외뿔 저자 : 이외수 분류 : 책 진주에 급한 일 때문에 가서 심심한 차에 사촌 동생집에 갔다가 덕분에 보게 된 책. (그 아이가 이런 류의 책을 사랑한다 ㅡㅡㅋ) 이 책은 내가 어떠한 경위로든지 알 수 없었던 책이다. 당연 진주가서 처음 보았다. 그래도 난 책을 보았다. 일단은 심심하니까 말이다. 그래, 전반적으로 부담 가지지 않고 볼 수 있는 책이다. 괜찮다고. 한번즈음 볼만한 책이다. 이솝 우화? 와는 다른. 또 다른 우화라고 할 수 있다. 우린 이런 책을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자. 이 책은 글이 많아서 싫다. 이 책은 너무 어렵다. 는 현실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그런 류의 책이다. 조금은 철학적이고, 풍자의 면모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