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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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노트북? 노트북 고양이? : 너와 나의 전쟁이다!!Cats n Dogs/꼬꼬마 2008. 8. 4. 17:34
어느새 정신을 두고 있으면 노트북 위에 떡하니 앉아 있다. 뭐냐!! 거긴 니가 있을 자리가 아니란 말이다!! 하악, 아마도 따뜻해서 그런 모양이다. 음...그리고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일지도? 옛다 ~ 여기 관심 한그릇... 그리고 쿨러의 바람이 나오는 곳으로 옮긴다. 앰프도 따땃하니 좋지? 그래도 노트북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 안내려갈거라 뻣대는 녀석...으으윽 뭐, 제대로 앉아 있으면 키패드도 안눌리긴해서 상관이 없다마는...ㅎㅎ 아마 이렇게 혼자 놀다가 심심해서 그랬으리 ~ 해도 있고 따시고 막 그랬는데... 날도 지고, 심심하고, 관심도 안가져주니까.ㅋ 그래도 병원 가는데 크게 칭얼대지 않는 이녀석이 대견스럽다. 큰 개 같다고나 할까? 아...80년대 개그 작렬!! 아, 각막염 때문에 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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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고양이의 수난 시대 : 어린이들은 고양이를 사랑한다?Cats n Dogs 2008. 7. 29. 01:28
난 아파트 3층에 산다. 그래서 놀이터고 뭐고 밑에서 크게 들리는 소리는 죄다 들린다. 동네 꼬꼬마 어린이들이 고양이를 잡았다는 소리가 들려 부리나케 달려가 봤다. 언놈이길래 바보같이 꼬꼬마 어린이들에게 잡혀 있는가!!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뭐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라는 말이 더 맞겠다... 사람손을 탄 것 같은 아직은 다 커지 않은 고양이다. 그걸 꼬꼬마 어린이들이 잡고선 득의만면한 모습이란. 이거 누구 고양이냐고 물어보니 자기거란다. 오늘부터 내가 잡았으니까...윽 딱히 억한 심정이나 나쁜 마음은 없는 듯 하다. 그래...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이는 것이지. 여차저차해서 그렇다!! 라면서 애들을 설득해서 겨우 좀 놓아준다. 그나마 가져온 고양이 간식이 있었는데 녀석이 허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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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샵에 고양이 : 그냥 졸려요Cats n Dogs/꼬꼬마 2008. 7. 23. 18:57
꼬꼬마 고양이라 손바닥만한 인형과 비슷한 정도의 저랍니다. 이름도 아직은 꼬꼬마에요. 때에 따라서 제임스, 철수, 영희, 바둑이 등등으로 불리긴 하지만요. 지금은 별로 책에 관심이 없어요... 그냥 절 내버려 두세요. 언제나 이렇게 잠만 잔답니다. 아직 꼬꼬마니 괜찮아요 ~ 음...거리에서 데리고 온 뒤 다음 날 검사차 동물 병원에 갔다. 그리고선 나온김에 커피샵에 잠시 들렸다. 피곤했는데 내내 잠만을 자더라. 가면서 산 젖병에 분유를 넣어 줘보기도 했는데 거들떠 보지도 않고...윽 이날은 그냥 잠만 잤다. 오늘에는 이제야 똥을 제대로 누기도 했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