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정신을 두고 있으면 노트북 위에 떡하니 앉아 있다.
뭐냐!! 거긴 니가 있을 자리가 아니란 말이다!!
하악, 아마도 따뜻해서 그런 모양이다.
음...그리고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일지도?
옛다 ~ 여기 관심 한그릇...
그리고 쿨러의 바람이 나오는 곳으로 옮긴다.
앰프도 따땃하니 좋지?
그래도 노트북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
안내려갈거라 뻣대는 녀석...으으윽
뭐, 제대로 앉아 있으면 키패드도 안눌리긴해서 상관이 없다마는...ㅎㅎ
아마 이렇게 혼자 놀다가 심심해서 그랬으리 ~
해도 있고 따시고 막 그랬는데...
날도 지고, 심심하고, 관심도 안가져주니까.ㅋ
그래도 병원 가는데 크게 칭얼대지 않는 이녀석이 대견스럽다.
큰 개 같다고나 할까?
아...80년대 개그 작렬!!
아, 각막염 때문에 병원 다녀오고나서 잠시 커피샵에 들린 사진인데 이렇게 늦게 올리다니.
윽...아마도 요즘 여러가지로 피곤하긴 한 모양이다.
예전에는 그날의 사진은 그날에 정리해서 편집하고 포스팅한다는 것이었는데.
삶이 좀 팍팍해져 버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