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
아이쿠, 잊어먹지 않으셨군요 :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녀석들이 대거 합류Cats n Dogs 2008. 8. 18. 19:48
핫, 이렇게 몰려들면 어떻게 하라고. 간만에 늦은 밤에 찾았더니 녀석들이 많다. 간간이 보이던 녀석들이 이제는 새끼까지 대동한채 러쉬를 한다. 거리는 2m 가 제한이다. 아직 새끼들이 있어서 조심성이 많은 모양이다. 특히나 턱시도들이 경계심이 많은거 같기도 하다. 허 참, 이녀석은 먹으러 내려오지도 않더니 올려다 주니 먹긴 잘 먹는다. 역시 잘 아는 사람이라서 그다지 경계하지도 않는 포스... 누군가의 새끼로는 추정이 되는데...누군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새끼들도 눈에서 레이저를 뿜어낸다. 낮이면 좀 더 이쁠건데 낮에는 잘 볼 수 없으니 ~ 허 참, 그 겁많던 녀석이 이제는 익숙해질만큼 익숙해졌는지 마구 들이댄다. 어쩌라고!!! 사료를 죄다 주고서는 캔을 뜯어서 다섯군대에 배치하여 먹게 하였다. 캔 ..
-
부쩍 커버린 새끼냥들 : 기억하시나요? 많이컸죠?Cats n Dogs 2008. 8. 3. 19:50
아이코 ~ 알아보시겠습니까? 이제 이렇게 커버렸습니다. 겁도 많던 어린 시절을 지나 ~ 어린 시절 지내던 그곳에 다시 돌아왔다죠? 난...캔이 참 좋더라...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 +_+ 예전에는 콩 반조각도 나눠 먹었는데 말입니다. 캔 하나 먹으면서 눈치를 살펴야 되는 세상입니다. 저의 포스를 오랜만에 좀 보여 드리겠습니다!! 개다리 긁기 등...ㄷㄷ 눈치보며 먹다가 이제야 겨우 먹는 듯...휴 뭐, 전 뭐 먹을때 건드리는걸 좀 좋아하지 않을 뿐. 절대 나쁜놈은 아니랍니다...윽 결국 이러나 저러나 여기서도 눈치밥 신세.ㅡㅜ 정말 울고 싶답니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죠. 느긋함에도 포스가 있는 것!! 눈치밥을 먹고서도 느긋하게 그루밍해주는 센스!!ㅋ 집에 가면서 느긋하게 한컷씩!! 아...정말 오랜..
-
까만 고양이의 수난 시대 : 어린이들은 고양이를 사랑한다?Cats n Dogs 2008. 7. 29. 01:28
난 아파트 3층에 산다. 그래서 놀이터고 뭐고 밑에서 크게 들리는 소리는 죄다 들린다. 동네 꼬꼬마 어린이들이 고양이를 잡았다는 소리가 들려 부리나케 달려가 봤다. 언놈이길래 바보같이 꼬꼬마 어린이들에게 잡혀 있는가!!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뭐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라는 말이 더 맞겠다... 사람손을 탄 것 같은 아직은 다 커지 않은 고양이다. 그걸 꼬꼬마 어린이들이 잡고선 득의만면한 모습이란. 이거 누구 고양이냐고 물어보니 자기거란다. 오늘부터 내가 잡았으니까...윽 딱히 억한 심정이나 나쁜 마음은 없는 듯 하다. 그래...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이는 것이지. 여차저차해서 그렇다!! 라면서 애들을 설득해서 겨우 좀 놓아준다. 그나마 가져온 고양이 간식이 있었는데 녀석이 허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