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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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냥 : 신학기가 되니 오랜만에 보는 냥Cats n Dogs 2008. 9. 4. 23:16
신학기가 되니 오랜만에 보네? 잘 있었느냥? 음, 역시나 차 밑이 지내기 편한모양. 그래도 꺼리낌이 없다...생활냥이인가!!! 이렇게 막 들이대기도 한다...ㄷㄷ 곰이 만만하게 보이는게냐!! 고냥이는 곰 앞발에 한방이여!! 음, 따신 햇살과 늘어질만한 편안함이라. 나도 니가 부럽고나!! 어디를가는 거냐!! 언제나 많은 고양이들이 차 밑에 들어가 있는것과 같이 이녀석도...ㄷㄷ 뭐라고나 할까? 가다가 보고 또 오다가 보니 묘 ~ 하다고나 할까? 요즘에는 이런 묘 ~ 한 느낌이 많다. 음, 생각해 보니 다른 사람 가니 후다닥 피하더니... 내가 가니 막 들이대는 상황은 뭔지. 집에서 고양이 냄새가 배어서 고양이로 인식하는건가.ㅡㅡ; 여하튼 밥 없이도 요즘은 익숙해지니 그냥 다가오는 녀석들도 있다. 꽤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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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러쉬 : 부르고 또 부르고 ~Cats n Dogs 2008. 9. 3. 16:20
한 녀석이 부르고 다른 녀석들이 또 부르니, 대규모 군단 완성...ㄷㄷㄷ 빳빳하게 꼬리를 세우신 어머님... 아이쿠 자제분이 네분이나 되시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래서 그런지 아주 오지랍도 넓으신 분이시죠. 가장 오지랍넓고 본인이가서 자주 찍쩝거려도 신경도 안쓰고 ~ 언제나 오면 밥달라고 먼저 그러고 ~ 주위에서 놀다가 그냥 가기도하는 그런 어미냥이를 중심으로 삼촌까지 합세해서.ㄷㄷㄷ 하악, 대군단이 먹이를 단숨에 해치워버리는 장면...ㄷㄷㄷ 먹이는 충분히 있으니 싸우지는 말더라고!!! 개인적으로 밀고 있는 사진. 아깽이와 어미냥의 포스가 심상치 않다!!! 그러다가 싸울태세...는 절대 아니다. 아깽이 포스 작렬!! 담배꽁초는 니가 피우다 던진거냐!! 뒤에 보이는 응하는 어쩔테냐!! 응하 옆이라도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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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었구나 녀석들 : 다른 녀석들은 어딨니?Cats n Dogs 2008. 9. 2. 19:35
아, 오랜만에 보는 아깽이의 포스. 아니, 이제는 아깽이라 부르지 못하려나? 골목을 걸었고, 무심결에 바라보았다. 그곳에서 나는 보았다. 떠나버린 줄 알았던 아깽이를. 동네 아는 사람 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연신 힐끔 거리기도 하다. 이녀석이 있는 곳 뒤로 밤의 고양이 대향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추정된다. 폐허가 있는 곳인데 그런 곳이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다. 도시의 빌딩들 꼭대기에서나 그 밑을 제대로 볼 수 있을정도. 아빠냥이 일까나? 아마 아빠냥이로 추정이 되긴 하는데 고양이의 삶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예전에 엄마냥이와 함께 자주 있고, 이 꼬마녀석들을 돌보던 것으로 봐서는 아빠냥. (집단 모계 사회라면...ㄷㄷㄷ) 집에서도 찍기 힘든것을 밖에 나와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찍게 된다. 하품하는 것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