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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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고양이 행동 보고서 : 스타벅스에서 내려와서_3Cats n Dogs 2008. 5. 21. 23:17
뭘봐!! 라고 일단 내가 물어보고 싶다. 완벽한 식빵 자세를 보여주시오!! 딴청피지 말고 말이오!! 긴장해라. 난 어디서나 널 지켜보고 있다 +_+ Fallen Angel 님께서 길냥이라고 하라고 하시는데... 일단 똥고양이 입니다. 에...이유인즉슨 제목을 복사하기 때문이죠...ㅋ 다음번에 관찰하게 되면 길냥이 혹은 자유냥으로 될 듯 한데. 연구실에서 결국 못올리고, 커피샵에서 올리고서... 이제는 집에서 올리다니!! 티스토리가 아직도 꽤나 많이 안정화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애묘인들이여 일어나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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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는 친구Cats n Dogs 2008. 2. 29. 23:16
냥이들이 요즘에는 안보인다 생각했다. 자주 모이는 장소에 언제나 있던 녀석들인데. 혼자 있다가 이내 친구가 나타난 턱시도 냥이. 혼자 어디론가 어슬렁 거리던 호랑이 무늬 냥이. 조금씩 다가간다. 눈을 마주친다. 카메라의 셔터음에 주의를 한다. 인간의 청력보다 몇배나 높은 청력을 가진. 음악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듣지 못하던 가청 주파수 까지도. 어떻게 보면 덤벼들 듯. 흥미 진진한 눈으로. 50mm 렌즈로는 다가가기가 조금 힘들다. 사실이 다가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조금 더 장초점의 렌즈가 필요하다. 멍이도 냥이도 담고 싶다. 자유로운 친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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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Cats n Dogs 2008. 1. 8. 19:01
요즘은 길을 지나다 길냥이들을 자주 본다. 갈색에 흴색 줄 무늬, 검은색, 흰색에 검정 물방울 무늬... 아마도 그건 내가 신경을 쓰면서 보기 때문일 것이다. 꽤나 최근의 길바닥을 보면 야초가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라. 자유라고 생각 되기도 한다. 고양이는 길들여지지 않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목숨이 아홉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라고 한다. 이런 고양이가 궁금해졌다. 지금 당장에라도 입양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이다. 친구같은 녀석일 것이라 기대가 된다. 왠지 만화영화에서 보던 남작? 이었나? 아마도 제목은 "고양이의 보은" 이었지 싶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만화영화들을 보면 고양이가 굉장히 많이 등장하였는데... 날씬한 신사같은 녀석도 있었고, 뚱뚱하고 게으른 녀석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