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노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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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머랭?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6. 16:14
웃자는 말이지만 머랭이 뭐랭 ~이라고 혼자 말하면서 슬쩍 웃는다. 달걀은 비린맛은 싫지만 비리지 않은 머랭은 맛있다.쪼그맣고 달달한게 색깔도 모양도 머랭머랭해서 더 좋다.간만에 마셨던 진져밀크는 나쁘지 않았고 기분도 좋아진다. 지금은 지쳐가는 오후다.어제와 같이 달콤함이 그리운 시간이다.토요일 일요일 도합 20여시간은 걸었던거 같다.아니 걷지 아니하더라도 끊임없이 서있었고 서성였다.이리로 서성 저리로 서성. 토요일엔 숭례문에서 인사동으로 다시 경복궁으로.잘못된 정보에 야간개장을 안한다는걸 알고서 삼청동을 갔다 창경궁으로.일요일엔 종로3가서 시작했다.창덕궁에서 후원을 보고 대학로로.밥집을 찾아 다니다 가는 집 마다 재료가 다 팔렸단 말에 할 수 없이 24시에서 라면.다시 창경궁으로 야경을 담고서 집으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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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 야경을 담다 #1PHOTO/My Photo & My Life 2013. 5. 6. 11:37
아, 평일날 포인트에서 촬영을 했어야 하는데...본의 아니게 못가게 되고 덕분에 포인트 아닌 포인트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어제의 기억에 너무 몸이 무거워 지쳐서 망원은 아예 들고 오지도 않았는데...그게 날 망하게 하는 주 원인이 될 줄이야.ㅡㅜ어쨌거나 주어진 상황은 이러하고 고층이 아니니 궐 내를 제대로도 담지 못했다.이제 창경궁 야경을 촬영하려면 가을 무렵 그러니까 시월의 끝 자락 즈음에야 가능한데 말이다. 그리고 한가지 난관에 봉착했다.Nikkor 50mm F1.4 D 렌즈의 고질적인 고스트 문제.이랫 N 코팅 써야한다는건가.ㅡㅜN 코팅은 써 보니 고스트도 플레어도 없더마.18-35만 거의 사용하려고 다른건 생각도 안하고 50만 하나 더 가져왔는데 말이지.여하튼 플레어는 잘쓰면 좋지만 고스트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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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야경 소경PHOTO/My Photo & My Life 2013. 5. 5. 10:03
어제는 경복궁 야경을 보러 가려고 했었는데… 가 보니 경복궁 야경은 이달 말일 즈음에 한다고 한다. 그래서 적당히 경복궁을 돌다 창경궁으로 갔다. 아, 난 이 하나를 담기 위해 왔던가!! (여러가지 의미로) 내가 포인트라고 평소에 생각했던 장소에 다들 와 있더라 ^^;; 한번씩 와봤던 사람들도 있을거고 누군가 삼각대를 대고 있으니 덩달아 댄 사람도 있을거고. 여하튼, 춘당지와 대온실이 내게는 제일 좋았던거 같다. 어차피 오늘 또 갈거지만…어제의 느낌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