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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ea story/Tea Break time...

이건 또 머랭?

avec PaulPaul


웃자는 말이지만 머랭이 뭐랭 ~

이라고 혼자 말하면서 슬쩍 웃는다.


달걀은 비린맛은 싫지만 비리지 않은 머랭은 맛있다.

쪼그맣고 달달한게 색깔도 모양도 머랭머랭해서 더 좋다.

간만에 마셨던 진져밀크는 나쁘지 않았고 기분도 좋아진다.


지금은 지쳐가는 오후다.

어제와 같이 달콤함이 그리운 시간이다.

토요일 일요일 도합 20여시간은 걸었던거 같다.

아니 걷지 아니하더라도 끊임없이 서있었고 서성였다.

이리로 서성 저리로 서성.


토요일엔 숭례문에서 인사동으로 다시 경복궁으로.

잘못된 정보에 야간개장을 안한다는걸 알고서 삼청동을 갔다 창경궁으로.

일요일엔 종로3가서 시작했다.

창덕궁에서 후원을 보고 대학로로.

밥집을 찾아 다니다 가는 집 마다 재료가 다 팔렸단 말에 할 수 없이 24시에서 라면.

다시 창경궁으로 야경을 담고서 집으로.

보니 궁만 세군데를 다녔다.

그래도 왠지 모르게 느긋한 마음에 발걸음엔 바람이 분 듯.

덕분에 또 쌓인 사진들.

얼마전 2TB 추가한 하드디스크 덕에 걱정은 없겠네.


아, 나가서 카페인 보충제라도 하나 사 마셔야하나.

여튼, 달콤한 머랭머랭이 먹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