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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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에 대한 묘한 생각?for Freedom/about Myself 2007. 3. 8. 13:17
요즘 생각하다 보면 이성이란 것이 곧잘 나타나곤 한다. 그 중에서도 연상이란 단어가 끊이지를 않는다. 연애를 함에 있어서나 다른 일을 함에 있어서 연상이랑 같이 한다는건 편하다. 왠지 감싸줄 듯 포근하다는 느낌일까나? 그래서 연상에 대한 미련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언제나 내가 짊어 져야만 했던 짐을 나눠 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되니까. 이성적 연상이란 단어에 묘한 끌림이 있는 것 같다. 이어지는 생각의 연결 고리들을 보면 이렇다. 포근하면서도 묘한 색기가 어린 미소. 최고조를 달리는 농염한 몸매.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대화. 신뢰 받을 수 있을법한 약속. 이런 것들이 지금 나에게 있어서 이성적 연상이 주는 단어들의 이어짐이다. 때때론 이런 생각들이 무참하게 깨지는 경우가 몇몇 있다. 좀 더 아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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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서 나의 작은 결심 하나for Freedom/about Myself 2007. 3. 5. 22:30
요즘 나태해진 나의 일상을 붙잡고자 몇가지 계획을 세웠다. 일명 폐인에서 탈출하는데 필요한 몇가지라고 할까? 첫째, 하루에 세끼는 꼬박 챙겨 먹는다. 둘째, 하루에 운동은 한번 이상을 한다. 셋째, 잠은 1시 전후로 자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되도록 12시 전에 자도록 한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마도 이 정도의 계획들은 무리 없이 몇개월은 갈 것 같다. 다만 걱정 되는건 운동에 중독되어 과잉으로 행하여질까 우려되고, 더불어 끼니는 너무 많이 먹을까 걱정이다. 작게 여러번 나누어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보충제가 들어가니 어떻게 될지는... 현재 가장 힘든 것이 잠자는 것인데 오늘 새벽만 해도 2시에 누워서 3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지 싶다. 이런 저런 나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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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하루종일을 잠을 자니...for Freedom/about Myself 2007. 3. 5. 00:19
몸이 너무 나른했다. 10시 30분 즈음에 일어나 씻고는 빵 한조각 물고 교회로. 그리고 12시가 조금 넘은 시점... 집에 와서 나른한 몸을 붙잡고 잠시 메일 체크. 1시 즈음에 다시 침대로 뛰어 든다. 6시 즈음에 걸려온 전화에 잠을 깨다. 우산 가지고 교회로 좀 오라는 동생의 전화. 그저 머리도 빗지 않고, 그냥 터벅터벅 걸어. 지금은 00시 17분. 난 조금 있다 잠이 들 것 같다. 그렇다면 난 오늘 하루를 얼만큼 눈을 뜨고 지낸거지? 잠에 몽마와 함께 논다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내일 부터는 제대로 하기 위해서 준비하는셈 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