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about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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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유발자 : 내가 주인공임?for Freedom/about Myself 2009. 6. 11. 19:30
예전에 한석규가 나왔던 '구타유발자들' 이란 영화가 기억이 난다. 누군가를 막 팰려고 하는데는 맞는 놈은 맞을 만한 짓을 했고, 패는 놈은 패는 이유가 있는 거다. 그게 아무리 사소하고 아무런 이유 아닌거 같이 보이지만... 나는 담배를 태우지 않는다. 그런데 늘상 가방에 담배는 한갑 혹은 두갑 정도 그리고 라이터는 두세개 정도는 들고 다닌다. 그게 처음에는 어떤 이유 때문에 가지고 다니게 됐는데 어느새 그건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듯 하다. 언제나 나에게 오면 담배가 있는, 불이 필요할 때 부탁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담배를 태우지 않는다고 담배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는 고정 관념은 깨어버려라. 뭐, 그런걸까? 내가 생기기는 담배를 아주 잘 태우게 생긴 모양이다. 골초처럼 보인달까? 그래서 가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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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와 같은 출근for Freedom/about Myself 2009. 6. 3. 09:14
Art Blakey & Jazz Messengers 의 Moanin' 을 듣는다. 왠지 모르게 우울해야 할 출근 시간에도 발걸음에 흥이 난다. Are You Real 을 들을때면 두 발은 탭댄스를 추듯 거리를 누비며 춤을 춘다. 째즈는 삶과 같아서 녹아드는 느낌이다. 사실 어제 저녁 퇴근부터 듣기 시작한 곡인데 듣고 또 다시 듣는다. 언제나 다시 들어도...지겨워지지 않는... 밤에는 밤에 맞는 정취가 낮에는 낮에 맞는 흥겨움이... 콧노래가 나오고, 두 손은 제멋대로 박자를 박자를 맞추고, 두 발은 춤을 추는. 거리에서 춤을 추는 이 시간만이 내 삶에 진실인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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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月 1日 : 김바람노래군 근황, 손편지 이벤트 등등for Freedom/about Myself 2009. 6. 1. 15:32
1. 그간에 티스토리 등 블로깅이 뜸했습니다. 논문 예비 심사 발표 등등도 있어고, 몸도 좋지 못했습니다. 논문 덕분에 광주도 다녀오곤 했다지만 몸은 천근만근. 광주에서 흰색봉투에 편지를 두군데 보냈는데, 둘 다 도착하지 않았대서 가슴도 만근십만근. 여튼, 그래도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차근 차근 그간의 rss 를 통해서 방문하고 있습니다. 2. 오늘 내일 할 일 등등은 이렇습니다. 오늘 원고 송고, 저녁에는 KMH씨와 저녁과 커피 한잔. 내일 논문 정리&보고, 기타등등. 3. 프로젝트를 하나 맡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혼자 4개월간 진행해야 되는거고, 개인적으로 받은겁니다. 컴퓨터 영상쪽으로 소프트웨어를 하나 구현해야 하는데, 다음 주 월요일까지 프로토타입을 제공하기로 해서 마음이 급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