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Freedom/about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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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간다 : 바람노래군 근황for Freedom/about Myself 2009. 7. 20. 17:33
1. 연구실을 탈출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백수 상태입니다. 8월달에 졸업까지 해 버리면 진정 백수입니다. 2. 그간 뜸했던 맥주 리뷰를 재가동할까 합니다. 뭐, 맥주라기 보다는 집에 쌓인 주류들을 볼 때 매번 그런 생각을 합니다. 위스키, 꼬냑, 맥주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올라갈 것 같습니다. 3. 나눔 이벤트를 또 하나 진행할까 합니다. 초하님이 하셨던 나눔을 기간을 놓쳐 늦게나마 진행할까 생각에 말입니다. 포토용지, 책, 등등 생각 중입니다. 4. RSS 등록된 이웃님들을 죄다 돌아볼 예정입니다. 눈팅만 하고 댓글도 제대로 못달고 송구스럽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매번 찾아와 주시는 이웃분들께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의 이벤트 선정 기준은 굉장히 편파적입니다.ㅋㅋ (그렇다고 딱히 너무 그렇지도 않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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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for Freedom/about Myself 2009. 6. 20. 22:05
말 그대로 지금 나는 거리에 있다. 부산에 아직 죽지 않았다는 보여주는 남포동과 광복로 사이? 그냥 오늘 기분도 울적하고 해서... 북클럽이 끝나고 서면을 잠시 배회하다, 남포동으로... 아침도 먹지 않고, 점심도 먹지 않고, 그냥 샷을 추가한 카페라떼 한잔과 쿠키 조금 치즈케익 조금. 저녁으로 대충 돈까스로 끝이랄까? 배도 대충 대충 부르고...해서 거리로 나와서 그냥 앉아 있다. 거리에는 아직 밤이지만 밤이지 않은 불야성을 이루고. 어두운 파란 하늘에 구름은 빨리 지난다. 오늘 저녁에 비가 내린다더니...아까전에도 조금 후두둑 거리는 비를 맞긴 했다만. 집에 가는 길에는 베스킨라빈스 패밀리로 주문해 놯던거 픽업하고. 헉!! 죽인다는...표현이 그대로 적용될만한 츠자 하나가 지나간다. 오우...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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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람노래군 생일 자축겸...for Freedom/about Myself 2009. 6. 15. 18:45
김바람노래군 우수에 찬 저 표정을 보라. 장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짧지는 않은 세월동안 쌓여온 포스란 것이다. 오늘 잠시 pocket book 에 끄적인 이야기... "27년이라는 세월 동안에 쌓이고 쌓인 흔적의 증거가 지금의 나 일까? 먼지와 같이 하찮고 보잘 것 없다 생각 되던 작은 시간의 편린의 연속에. 하지만 내가 기억 하는건 내가 여기 있다는 것 뿐. 또 이 자리 너는 흔적을 감춰 버리겠지만. 오른쪽 손목에 길게 남겨진 상흔이 나의 각오를 다시 다진다. 현실의 아픔과 육체에 아로 새겨진 자해의 흔적들.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슬픔. 먼지와 같이 폐부에 깊이 스며드는. 알지 못한채 서서히 죽어가는..." 생일날 출근에 끄적였다고 보기에는 조금 슬프군. 그냥 생일이 그다지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