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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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커피를 마시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10. 11. 08:38
오랜만에 나를 위해서 커피를 만들었다. 사실 커피라는것이 의외로 간단해서 만든다는 표현도 좀 웃긴거 같기도 하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커피를 넣고, 탬핑하고, 물내리고. 오늘 커피는 아메리카노라 물만 따로 좀 끓였을 뿐? 그리고 출근하는 누나를 위해서 이쁜 별다방 텀블러에 아메리카노를 한잔 더 만들어 주고. 누나에겐 카페 라떼를 만들어 주려고 했으나 우유가 없는 관계로 패스 ~ 그런데 알고 보니 홈바에만 없었고 안에 한통이 더 있었던 것이다.ㅡㅜ 우유는 매일 아침 저녁 라떼를 만들어 마시는 누나 덕분에 끊이지 않고, 거의 두통 분량이 냉장고에 들어 있으니까. 가볍게 시작한 커피에 또 칵테일 한잔 생각이 간절하기도 하다. 커피니까 깔루아? 깔루아 어때? 아니면 오랜만에 베일리스? 그건 너무 달잖아? 모짜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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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소다를 마시다 : 내가 왜 그랬을까?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9. 23. 12:39
이탈리안 소다는 미네랄 워터나 클럽 소다에 그저 시럽을 첨가한 정도? 가끔은 휘핑이나 셔벗도 넣기도 하는데 열량도 일반 탄산수보다 작으니 미용에도 좋다할까? 아...그런데 내가 이걸 왜 주문했을까. 난 원래 이런류는 주문하지 않는데 말이다. 집에서 스스로가 만들어 마시는게 내 입맛에 맞게 더 잘 만들어 마시니. 아마, 피곤했던건가? 시원한 아이스가 들어가고, 탄산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청량함을 원했던건가? 그냥...오늘은 시원한 모카나 한잔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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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을 즐기자 : 커피와 와플과 스트로베리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9. 21. 23:38
조금은 정겨워지려고 하는 풍경이다. 꽤나 느긋해지며 적벽돌과 스테인레스의 기계의 풍경이 마음에 든다. 나무로 만든 선반에 놓여있는 각종 커피 도구의... 우왕!! 와플이다... 오늘은 그래도 업그레이드랄까? 저번의 와플은 플레인... 이번에는 과일도 조금 올라가고, 아이스크림도 곁들여져 있다 +_+ 맛나는 맛나는 와플 와플 ~ 바로 바로 만들어 만들어 ~ 나는 언제나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 너는 처음 마시는 아이시드 스트로베리 라떼 ~ 우유와 딸기를 블렌드하고 위에 휘핑을 올리는 녀석인데... 음, 다음부터는 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역시 그냥 커피를 깔끔하게 마시는게 낫다는 생각이랄까? 맛은 없는게 아닌데 내 스타일은 아니랄까? 그래도 샵에서 밀고있는 메뉴 중 하나인거 같던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