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Caf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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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카페]Take Urban : 도시인들, 커피한잔을 위한 간이역Cafe&Tea story/Cafe is 2009. 9. 15. 13:03
강남쪽에서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하다보니까 이쪽 부근의 괜찮을법한 카페를 찾게 된다. 그런데 소규모 개인샵은 이른 아침에는 열지 않고, 게다가 동선도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찾게 되는게 되는 Take Urban. 방식은 자리에서 주문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주문을 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가는 방식이다. 요즘에는 인건비 절감이라면서 이런방식들을 많이들 채택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식은 아니다. 뭐랄까...훈훈한 인정이 사라져버리는 그냥 패스트푸트드를 제공받는다는 느낌이랄까? 아직 내가 구닥다리라서 그런지 사람과 사람이 서로 대하는 그런게 좋다., 진동벨이 부르르르 떨리게 되면 가지러가면 된다. 진동벨에 쓰여진 문구가 신경이 좀 쓰이게 되는데 무기농을 지양하는 모양이다. 어디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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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mate : 내가 머무는 동네 작은 커피샵Cafe&Tea story/Cafe is 2008. 11. 26. 15:03
그냥 수영장 가는길에 지나치기만 하던 커피샵을 가다. 왠지 모르게 지나가게만 되는 느낌이랄까? 하루에도 수많은 커피샵을 지나치지만 대부분이 갈 가치가 없는 곳이라... 가보고서 후회할 바에야 가지 않으리!! 그런데 왜 갔냐고? 그냥 마음의 변덕이랄까? 나는 생각하는 갈대로다. 한없이 흔들리는 것.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켰는데 맛이 흠. 아메리카노를 그냥 마실 수 있을 정도랄까? 그런데 컵에서 냄새가는건지 잘못 만든건지 흙냄새가 난다. 처음 맛이 아니고 혀끝에 남는여운과 같이. 그래서 참 땡기지 않았던. 역시나 난 입이 까칠한 모양이다. 컵이나 그릇 따위는 비스트로의 것들을 사용하는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비스트로, 신지카토, 웰리스 등을 좋아하니. 왠지 모르게 귀엽고 이쁘니까!! 맛은 이천원 이하 분위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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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페]Alice 2046 : 작은 다락과 같은 커피샵Cafe&Tea story/Cafe is 2008. 9. 9. 13:48
오랜만에 커피볶는집 앨리스 2046 을 찾았다. 멀고 먼, 아니 예상 보다는 좀 긴 길을 걸어서 모처럼에 찾은 커피샵. 작은거 같으면서도 모든게 갖춰져 있는 바의 건너편. 나무로 만든 선반, 가지런한 잔들, 로스팅된 커피빈, 시럽들, 각종 기구들... 로스팅 기계가 있다. 나도 갑자기 사고싶어 졌지만... 집에서 수망이나 흔들자 싶다... 돈이 있어도 공간이 없어서 둘데도 없고, 사실 돈도 없으니까...돈 있으면 집사면 되고...윽 빵이 있는데 그냥 셀프로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되고, 토스트 할려면 토스트 기계는 옆에 비치되어 있다. 쨈은 딸기쨈을 사용하시라. 각종 커피 기구들. 주전자, 모카포트, 사이폰 등이 보인다. 가지고 싶은건 그다지 없다는 것. 지금은 멋진 와인잔이나 브렌디잔이 가지고 싶을 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