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ea story/Caf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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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영토 가고 싶지 않은 이유 몇가지.Cafe&Tea story/Cafe is 2007. 1. 17. 01:54
부산 남포동에 민들레영토가(이하 : 민토) 생겼다. 한국산 브렌드를 자랑으로 하며 서울에서 있던 것이 이곳 부산까지 온 것이다. 딱 들어가니 약간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다른 민토와는 다른 분위기랄까? 그렇지만 어차피 민토는 민토다. 딱 들어가니 빨간 망토를 걸친 누님 둘이서 손을 마구마구 흔들며 인사를 한다. 아...정말이지 난감하다...눈에도 너무 현란하게 보이고... 사실 들어가기 전에 5분 정도 기다렸다. 그때 하는 소리가 waiting 해도 괜찮겠냐는. 여기는 한국이다 국어를 좀 사랑해 달라. 그래서 함께하신 그분(권태영)께서 "아, 기다려 달라구요."라고 정중히 말을 받았다. 그분은 영문학과 출신으로 지금 취뽀에 전념하고 계시다는 것. 여하튼 들어가니 자리가 많아 보이지 않는다. 다 큰 장정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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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차를 마시다 - 다해정茶海渟Cafe&Tea story/Cafe is 2007. 1. 10. 22:47
저번에 듣기로만 들었던 곳이다. 차도 괜찮고, 조용하며, 오래있어도 괜찮은 곳. 오늘은 보위차를 주문을 했다. 차를 내 주시는 아주머니도 친절하시다. 호박씨였나? 오랜만에 씹으니 좋다. 차를 마시는 순서는 간단하다. 1. 포트에서 물을 끓인다. 2. 빈 비커?에 끓인 물을 넣는다. 3. 차 주전에 물을 넣는다. 4. 차를 잔에 따르고 처음 것은 버린다. (첫 차는 버리는 것이고 잔을 데우기 위한 것) 5. 차 주전자에 계속 물을 따르고 차를 나머지 차 거름망?을 이용하여 비커에 계속 채운다. (이 비커는 초위에 올려 놓아서 계속해서 따스하게 유지하고 차는 오래 우리지 않는다) 6. 잔에 따른 차는 식기 전에 마시는게 좋다. (본인의 경우 세번에 걸쳐 마신다. 일본식이 좋다면 받침도 받친채) 차의 처음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