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의 차 한잔은 각별하다

삼정헌

 

산을 올라 산사에 이르렀다.
고된 몸을 이끌고서 산사에서 맞이하는 바람은 기분이 좋다.
더운 몸의 땀이 식어가며 살아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리고...
아, 차 한잔이 마시고 싶다.

 

다실이 있는 산사에 올라 차 한잔 마시지 않는다면 서운할 것이다.
달가락거리는 다구를 하나 둘 사용하여 차를 우리고, 마신다.
한모금, 두모금, 세모금...자신이 원하는 만큼 차를 나눠 마셔도 좋다.
여유가 허락하는 한 마시는 것이다.
없더라도 산사의 다실에서 차 한잔의 여유는 있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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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산사에서 차를..사치스러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저도 절이나 신사 같은데서 가끔 차를 마시는데 차맛이 몇 배나 좋게 느껴져요..
    역시 차는 분위기도 중요하지요..ㅎㅎ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5.14 22:19 신고 수정/삭제

      정말 사치스런거죠?
      산사에서 다향 그윽히 한잔이라니 말입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산의 절경이 또 한맛 하더라구요.
      음, 주위에 지인분들이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같이 소풍가서는 물을 끓이고, 가져온 원둬를 핸드밀로 갈고, 다들 자기 자기잔에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마시는 모습.ㅋㅋ
      예전에 그런 모습들도 갑자기 기억에 나네요...정말 사치스러운...
      (이젠 오지 않아요.ㅡㅜ)

  • Favicon of https://garamwood.tistory.com BlogIcon garam_林 2013.05.16 17:4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수종사인가요? 근처까지 가서 여길 못 갔었지요.
    정갈한 느낌 너무 좋아요!^^

    •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바람노래 2013.05.18 09:00 신고 수정/삭제

      악!!!수종사인건 어떻게 아셨나요!!!
      아무에게도 말 안한거 같은데.ㅋ
      사진 밑의 이름 때문인지...ㅎㅎ
      여기 좋았어요...차도 좋았고 풍광도 좋았고요!!!
      다음에 가면 언제 한번 가보세요!!!짱짱!!!
      예불 드리는 시간에는 닫혀 있답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