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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한잔이면 좋기도 하겠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4. 20. 20:59
비가 추적이 내렸다.
밤에서 새벽까지 내린 비는 하루를 물먹은 솜마냥 만들어 버렸다.
걸음 걸음에 짙은 흔적을 남기며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한가로이 찻집에 앉았다.
한가로운 음악과 함께.
한가롭게 눈을 감는다.
기억나는 것은 어제의 차 한잔이다.
또 한잔의 차다.
부드럽고 향긋한 차.
어제의 차 한잔...
함께 떠들며 즐기던 차 한잔 그건 로얄 밀크티 였다.'Cafe&Tea story > Tea Break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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