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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카페에 앉아서 오후를 만끽하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4. 13. 17:29
오랜만인가...이렇게 햇살이 가득한 시간에 나와서 카페에 느긋하게 앉아 있는 것은.
사실 이 시간을 위해서 조금은 무리를 했다.
어둡지 않은 시간에 나오는 것은 요즘 생활 패턴에서는 생각하기는 조금 힘드니 말이다.
산들이는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자 거리를 걸었다.
저 멀리 산으로 피어오르는 꽃들을 보니 한참인 봄내음에 아찔해지는 듯.
쉼이 필요해 지금은 잠시 카페다.
봄의 걸음은 그다지 빠를 필요가 없으니 느긋이 쉬엄이 가는 것이다.
그저 그런 커피 한잔에도 마음이 너그러울 수 있는 오후다.'Cafe&Tea story > Tea Break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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