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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를 마시는 생각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 23. 19:19
사진과는 상이한 카푸치노를 마시고
카푸치노 한잔을 하노라면...많은 상념에 잠기게 된다.
부드러운 스팀밀크와 쌉싸름한 에스프레소.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지금은.
이 카푸치노 무슨 맛으로 먹어야 하는 아주 지극히 단순하지만 심오한 생각.
엄청난 분리도를 가진 카푸치노구나.
커피맛 중에서 쓴맛이 툭 하니 튀어나오고 스팀밀크는 진득하니 분리되어서.
주문할때부터...문제였나?
wet 하게 주세요...네? 뜨거운거요? 아님 차가운거요?
wet 하게 말이에요...네? 차가운거요?
아네...따뜻한거 주세요 ^^;;
그냥...이 공간...따뜻하네...
편지나 잠시 써야겠다.
이제는 잊혀져버렸을지 모를 그곳에.'Cafe&Tea story > Tea Break t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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