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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이 느껴지지 않아...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0. 1. 22. 23:02
커피를 마시지만 커피를 마신 것 같지 않다.
간단히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셨지만 그건 아메리카노 였던가?
닝닝한 물맛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지 싶다.
내 입맛이 나가버린건지 각박한 세상에 커피를 적게 쓴것인지...쯧
요즘은 그렇게 커피를 진하게 마시지도 않는데 말이다.
이젠 순하고 연한 커피를 길게 느끼고 싶다.
너무 자극적이게 강하지 않고 음미할 수 있을 정도의 향과 맛.
내일은 시내나 대학쪽으로 가 봐야겠다.
일전에 들리고 싶었던 로스터리샵도 가 봐야겠고...
고향에 왔지만 정작 집안에 처박혀 있기만한 자신이 싫기도 하고.
너무 늘어져 버려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게 될까봐 두렵기도 하니.
펜과 노트 그리고 카메라...그리고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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