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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 필름과 필름 카메라에 대한 최초의 활용 입문서Review/Book 2008. 9. 2. 16:12
어째라고!! 필름으로 안찍으면 어쩔테냐!! 이렇게 묻는게 당연할 정도로 요즘의 사진은 거의가 디지털 사진이다. 사실상 따지자면 필름으로 찍고도 스캔으로만 즐긴다는 것 그것도 디지털 아닌가? 뭐, 그런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꼭 필름을 사용하란건 아니지만, 사용을 한다면 제대로 알고 멋지게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내어진 책이랄까? 첫부분에는 카메라 부위의 설명과 노출을 결정짓는 요소 작동법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그다음으로는 필름 카메라 사용법과 필름 감는법, 필름 종류 등등을 열거한다. 제일 볼만한 부분은 필름 활용의 실제 라는 부분인데 여기서 필름이기에 일어나는 웃지 못할 일들에 대한 것들이 잘 열거되어 있다. 감도 100짜리를 400짜리로 놓고 찍는다던지(필름이 대부분 타 있을 것이다 ^^;), 필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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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렌즈에 뽐뿌를 느끼다.PHOTO/Photo & Camera 2008. 7. 31. 10:41
하악, 어제부터라기 보다는 요즘들어서 계속 뽐!뿌! 라는 녀석이 온다. 사실 좀 더 갈망한다고 해야 하나? 니콘 af-s 28-70 녀석이 너무 눈에 아른 거린다. 28-75 라는 탐론의 동일대 화각의 렌즈가 있지만 왠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달까? 그건 렌즈 특유의 세츄레이션일까? 콘트라스트일까? af-s 라는 말 그대로 포커싱이 빠르긴 하지만... 난 지금도 탐론의 28-75 로 괜찮을 만큼 찍고 있다. D1X의 모터가 CAM1300 이라 렌즈가 부셔질정도로 빠르고 강한 렌즈니. AF 검출의 문제만 해결되면 af-s 가 없어도 될 듯 한 정도이니... 그렇다면 난 왜 28-70 이녀석이 눈에 들어오게 된 것일까? 아마도 FX 즉 1:1 바디로의 갈망에서였을까? 얼마전 D300 이 출시 되었고, D3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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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影島 : 신선이 사는 곳PHOTO/My Photo & My Life 2008. 7. 29. 18:28
하늘과 닿아 있는 곳에는 섬이 있었다. 구름의 바다에 섬은 있었다. 자욱히 뒤덮인 것은 안개가 아닌 구름이리. 구름 속에 노닌다면 그것은 인세인가 선계인가? 천지 극간에 뒤덮인 운해는 하늘과 바다와 대지를 아우르니, 어디가 하늘이며 바다임인가 대지는 그 끝이 어디메인고. 인세가 그리워 내려왔다 하오. 신선도 노닐며 인세에 놀러왔다 하오. 절경의 풍광이 구름이 가리운 곳은 그림자의 섬이라네. 걷혀진 구름의 잔재 속에는 인세의 고욕만이 남았네. 영도는 원래 절영도라는 이름으로 역사가 깊은 섬이다. 절영도란 한자로 풀이를 하자면 絶影島 끊을 절 자에다가 그림자 영 이고 지리적으로 섬이기에 섬 도 를 쓴다. 그렇다면 이 절영 이란 것은 어디서 유례를 하였는가 보면... 예전 삼국시대 이전으로 부터 된다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