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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고 싶은가? : 에스프레소 여섯잔을 마셔라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10. 20. 00:19
언제나의 습관처럼 에스프레소를 주문한다. 샷 다섯개 추가요. 에? 하면서 다시 의아한듯 물어보면 다시 말해준다. 총 에스프레소 여섯잔이요. 그리고는 12oz 텀블러에 담고서 얼음을 가득 채운다. 차갑게 에소를 마시자, 샤케라또가 아니라도 시원한 맛이 좋음이다. 저녁 대용으로 24시에서 산 삼각김밥들... 하지만 딱히 맛이 있는건 아니다. 다만 추가로 라임에이드를 주기에 산 녀석들. 그리고 대충 떼우기에는 딱이겠지... 사실 한 녀석이 유통기한이 지난거라해서 바꿨는데. 음, 역시나 참치 마요네즈는 안사는편이 입이 편했을거 같다. 음, 예전부터 봐야지 했던 책을 잠시 보았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소세키...소세키...소새키...소새끼...ㄷㄷㄷ 소새끼가 어떻게 고양이에 대해 알아서 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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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io, 한잔? 상념만 가득...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10. 14. 17:16
single 보다는 double 이 더 어울리는 날이 있다. 그건 아마도 동물의 세계에서 짝짓기가 아니라 커피를 마시는 날에도 해당되는 모양이다. doppio 는 이태리어로 double 이라는 뜻이다. 커피에서는 에스프레소를 double shot 으로 달라는 뜻이기도 하고. single shot 보다 double shot 이라고 더 진하거나 그런걸 느끼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조금 더 긴 여운을 위해서, 영혼의 달램을 위해 한모금 더 적시는 것도 괜찮다 싶으니... 얼마 전 그녀와 닮은 그녀를 보았다 그녀였다면... 달려가 와락 껴안고는 입맞추었을지 혹은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추어 버렸을지 이 둘 중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망설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인생에는 만약 이란 것 없으니까 입안에서 커피가 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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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lua : 블랙 블랙 블랙 술인가 커피인가 혹은 깔루아인가?!오!! Dionysos 酒여!!/Cocktail 2008. 9. 29. 20:15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고, 편하게 마실 수 있고, 맛도 있고. 아마도 커피와 술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만큼의 궁극의 조합이 있을 수 있을까? 한병에 술과 커피가 함께 있다니!! 깔루아는 커피를 베이스로한 리큐르인데 멕시코의 Vera Cruz 고지대에서 수작업으로 거두어지는 커피만을 베이스로 한다. 그리고 로스터까지 세계 제 1의 커피 프렌차이즈인 스타벅스의 로스터에서 그 마지막 향 하나까지 잡아버린채 로스팅되어 버리니 최고가 아닐까? 달콤한...굉장히 달콤한... 나 같은 너무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좀 별로라고...생각되어지기도 하지만!!! 리큐르계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절대 강자 중 한명이다. 깔루아가 들어가는 칵테일의 종류느 부지기수며, 쿠킹과 베이킹에서도 자주 애용되는 리큐르. 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