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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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서의 차 한잔은 각별하다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5. 14. 13:13
산을 올라 산사에 이르렀다. 고된 몸을 이끌고서 산사에서 맞이하는 바람은 기분이 좋다. 더운 몸의 땀이 식어가며 살아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리고... 아, 차 한잔이 마시고 싶다. 다실이 있는 산사에 올라 차 한잔 마시지 않는다면 서운할 것이다. 달가락거리는 다구를 하나 둘 사용하여 차를 우리고, 마신다. 한모금, 두모금, 세모금...자신이 원하는 만큼 차를 나눠 마셔도 좋다. 여유가 허락하는 한 마시는 것이다. 없더라도 산사의 다실에서 차 한잔의 여유는 있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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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카페로 외출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13. 3. 18. 17:30
카페에서 이야기를 마구마구 한거 같다.친구와의 이런 외출은 근 한달여 만이라 더더욱이 반가웠다.식사를 하고선 이리저리 생각을 하다 카페는 어디가지?언제나 중복된 곳은 가고 싶어라 하지 않는 친구 생각에 또 다른 곳으로. 플랫 화이트는 오랜만이다.일전의 나쁜 기억과 좋은 기억의 교차.물론 이곳에서는 나쁜 기억이 아닌 좋은 기억.글을 이리저리 끄적여 보지만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사진도 글도 섞이지 않는 쌀과 모래마냥.먹을 수도 없는 채 걸러지지 않은 생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