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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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으로 커피를 마시다...푸하하하핫!!!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3. 23. 20:15
사실, 수줍음은 개뿔이다. 빨리 집에가서 어제 저녁 자기전에 넣어뒀던 술생각에 집에를 가고 있었는데... 아, 사진 뽑아서 줘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급하게 내리고 사진을 뽑았다. 앞에 KMH 씨의 사진을 몇장 뽑아서 드렸는데... 나도 장난꾸러기인듯...제일 난감한 사진(응? 하는 듯한)을 6R로 뽑고 나머지는 그냥 4R로 뽑았다. 가게에 들어서서 사진을 건넸는데 살짝 보더니 옆에 사람들 못보게 도망을 간다.ㄷㄷㄷ 훈훈한 이제 얼굴이 좀 익을만한 남자 알바께서는...난 이미 봤다...ㄷㄷㄷ 그냥 저냥 라떼는 나오자 마자 거의 원샷으로 마셔버렸다. 한...한시간 정도 이번 주말에 있을 졸업 시험 준비나 할까 했는데... 간만에 노트북을 꺼내 드니 이리 포스팅도 한다. 전화는 이미 꺼져버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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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충전소, 카페인 충전중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20. 18:00
오늘은 조금 고민에 시달렸다. 몇몇 커피샵을 놓고서 말이다. 꽤나 오랫동안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일단 편한 커피샵이라야 됐다. 커피공방, 디아뜨, 스타벅스, 커피명가가 그 리스트에 올랐는데... 일단 커피공방은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좀 불편하고, 콘센트가 없어서 작업을 못한다는 이유로 탈락. 디아뜨는 금연카페가 아니라 장시간 동안에 함께 흡연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패쓰. 스타벅스는 콘센트는 있으나 원하는 자리가 없어서 제끼고. 커피명가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과 의외로 불편한 자리에 제외. 그냥 늘상 가는 커피공장으로 고고씽. 아, 뭐랄까? 오늘은 편지를 쓰지 않는다. 옛날 사진을 불러온거다... 그래도 똑같은 하지만 다른 다피오를 한잔 마신다. 에스프레소 보다는 좀 더 많은 양을 원했기에 다피오 한잔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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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웃고 싶어라 : 카페에는 씁쓸함+짜증이 조금 묻어나고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9. 2. 17. 16:56
뭐랄까? 찰리브라운 녀석...이달의 메뉴인데 좋다... 그냥 안에 찹쌀도 조금씩 씹히고 빨리 녹지도 않아서. 사진을 보니 그냥 기분이 좋아서... 오늘은 그냥, 그냥, 그냥, 라떼일 뿐이지만. 아, 썩을 머리가 왜 이리 아프냐. 그만큼의 카페인 따위는 섭취하지 않았단 말이다. 요즘은 알콜이라곤 입에 대지도 않는단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알콜이 땡긴다. 밖에서 덜덜 떨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 어제보다 더 옷을 입고 가죽장갑까지 끼었었는데... 그나마 따뜻한 카페에 오니 몸이 녹아나는 듯 하다. 옆에 한 여자가 시끄럽게 떠든다. 맞은 편 여자도 시끄럽게 떠든다. 머리가 먹먹 해지는 것 같고 가슴이 심란하다. 오늘도 책 두권을 빌렸다. "아방가르드"와 "모던 수필"이라는 약간은 가벼울지도 혹은 무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