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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한잔과 음악이 함께 한다면...그것이면 좋음이다
    Cafe&Tea story/Tea Break time... 2008. 2.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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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물건들

    혼재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고된 일이다.
    그것은 서로가 소통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며, 때로는 단절되기도 하며 살아가는 것.
    때로는 혼자 있으며 혼자 생각하며 혼자 즐기는 것을 생각하곤 한다.
    이 많은 대중 중에서도 참을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는 세상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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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p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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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ppio 1/2 = Espresso


    Conpana 에 Espresso shot 을 추가를 주문.
    하지만 나온 것은 Doppio.
    상관은 없다, 휘핑이 있으나 없으나 그저 커피를 즐기자.
    오랜만에 마셔보는 Doppio.
    Espresso 만으로는 마셔본지 오래.
    보통은 요즘 주문은 Cafe Latte 나 Cafe Conpana 에 Espresso shot 을 추가해서 마시니.
    Espresso 만으로도 좋고, Espresso 에 설탕을 하나 넣어 마셔도 좋다.
    Doppio 는 크레마가 있는 절반은 그냥 마시고, 반은 설탕 하나를 넣어 마신다.
    만약에 Espresso shot x6 인 경우에는...
    1/3 은 그냥 마시고, 1/3 은 우유를 넣어 마시고, 1/3 은 우유와 설탕을 넣어 마신다.
    뭐, 스타벅스에서나 그렇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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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chmaninov Piano Concertos 1-4, KUN-WOO PAIK

    오랜만에 홀로 커피 한잔과 CD 플레이어에 CD 를 넣고서는 음악을 듣는다.
    Rachmaninov 를 나는 좋아한다.
    한때는 몇개월 정도를 라흐마니노프의 곡들만을 들을 정도였으니까.
    그 중에서 Piano Concerto No.2 를 좋아한다.
    첫번째 곡의 울림은 심장이 흔들려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CD 플레이어는 아버지가 중학교 1학년때 사주신 것.
    아직도 쌩쌩하게 돌아가는게 신기할 정도이고, 정말 깔끔하게 썼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나의 음악 생활 중에서 첫번째 CD 플레이어기이며, 마지막 까지도 갈 듯한...
    카세트 플레이어, MD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 좋은 기기들도 많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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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해, 경계

    박노해씨의 시를 급하게 휴지에 적어 본다.
    밀리며, 제대로 쓰여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어 본다.
    언젠가의 다짐처럼 생각나는 시이다.
    그리고 휘리릭 하며 나가 버린다.

    책도 보면서 음악을 듣고, 책도 읽는 것은 즐거운 것 같다.
    여유라는 것을 떠나서 이것이 생활이니까.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이렇게 살기가 정말 힘든거 같기도 한데 말이다.

    나는 언젠가 여행을 가고 싶다.
    언제나 떠나는 것이 나의 일상이지만...
    그것은 결단코 타인에게 있어서 일상적이지 않으며,
    낭만적인 자유이며,
    용기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회이다.

    난 오늘도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여, 책을 읽는다.
    늘 언제나의 그곳에서.
    그리워지는 것은 당신이다.
    나와의 여행에서 함께할 당신.
baram_lux